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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서
조회 수 4448 추천 수 0 2009.08.07 01:43:52콘덴서는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의 하나로서, 전류를 일시적으로 축적하는 기능을 한다. 전자회로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둥그런 원통형 모양을 가지나 다른 여러가지 형태도 띌 수 있다. 컴퓨터등의 소형 시스템에서는 조그마한 네모 모양의 형태로 소형 저항과 같은 모양을 가질 수도 있다. 콘덴서의 용량은 마이크로패러디등으로 표기하며 최대 전압도 같이 표기한다. 용량이 클수록 크기가 크며, 파워서플라이 등의 장치의 경우 이 용량으로서 파워서플라이의 질을 비교하는 경우도 있다.(사실 이는 그리 좋은 비교법은 아니나 얼마나 얼마나 파워서플라이가 출력을 할 수 있는지 이로서 대강의 예측을 할 수는 있다.) 콘덴서의 수명은 제품의 수명을 좌지우지함으로 내구성이 좋은 부품을 고르기 위해선 콘덴서의 질도 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솔리드 캐패시터가 고체로 된 전해질을 사용하여 튼튼하다고는 하나 저급 솔리드 캐패시터의 경우 고급형 액체 전해질 콘덴서보다 수명이 짧을 수도 있다. 그리고 어느 경우던 간에 콘덴서는 사용할 수록 용량이 작아지므로 콘덴서의 상태는 꼭 신경을 써 주어야 기계의 안정적인 유지가 가능하다. 특히 전해 콘덴서의 경우 전해액의 상태가 나빠지면서 성능이 빨리 하락될 수 있다.
중-대용량 전해 콘덴서의 경우 안전을 위해 머릿부분에 K형 혹은 이에 상응하는 마크를 새겨 폭발시에도 안전하게 만드나,소형 콘덴서의 경우 이가 없는 경우도 많다. 이 처리가 재대로 되지 않은 경우 폭발시 주위에 피해를 줄 수 있으나 이 처리를 함으로서 고장시에도 콘덴서 주변에 전해액이 새어나오는 소위 '임신'상태 이상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콘덴서를 제작할 수 있다. 일부 저가형 콘덴서의 경우 중고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이 처리가 재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엔 폭발사고를 주의해야만 한다.
국가에 따라 콘덴서를 캐패시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고용량 콘덴서의 경우한국에서도 슈퍼캡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