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S7을 구매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해외폰을 주로 썼는데, 여러모로 한국에서 쓰기에는 역시 한국폰이 좋은것같아 사버렸네요.

당장은 만족입니다. 중고거래를 했는데, 별 다른 문제도 없었고, 가격도 적당한것 같고요.

단점이라한다면 Always On 때문에 꺼져있는 상태에서 끄려한다는걸까요. 뭐 습관이니 익숙해지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색감은 좀 심각하게 맘에 안드는 경우가 생기네요.

그 전 휴대폰은 색감이 약간 흐릿하긴 했지만 나름 깔끔하고 좀 화사하게(?) 나와줘서 만족하며 쓰고 있었는데, 이번건 너무 색상이 진하네요.

지금 사진에는 되게 좋게 나왔지만, 밝기를 조금 낮추면 색상만 진하고 밝지는 않은 사태가 일어나서 -_-

주로 밝기를 낮추고 쓰는 저한테는 많이 불편하군요.

디스플레이 타입을 "자동 최적화" 가 아니라 다른것들 (아몰레드 영화, 사진, 기본) 로 해보면, Blue가 좀 적어서 화면이 누래보이는게 싫더군요.

RGB로 색상 보정이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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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으로 대충 1초만에 찍은 사진, 무보정입니다. 윗 사진들은 Nexus 5로 찍었고 포토샵으로 보정한것들이네요.)

좋은 폰에 빠질 수 없는 외장메모리입니다.

지금 출시한 제품들중에 가장 용량이 큰 200GB짜리로 샀습니다.

가격 부담이 조금 되서 그나마 저렴한 SanDisk껄 샀네요.

실 용량은 183GB, 쓰기 속도는 13.5MB/s 로 나오네요.

지금은 애니를 BD립 그대로 넣는중입니다.

역시 WQHD 디스플레이에는 최소 FHD 영상을 넣어야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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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럽습니다.

몇일 사이에 100만원이 넘는 돈을 썼다는게 두렵(?)기도 하지만, 이제 애니와 영화를 마음대로 넣고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여러분도 꼭 외장메모리 되는 폰을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