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PC인 맥에 들어가는 운영체제는 맥 OS X, 혹은 OS X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애플의 다른 제품에 비해 직관적이지 않아서라고 생각했나봐요.

그래서 앞으로는  그냥 macOS가 됩니다. 새 버전의 코드네임은 시에라. 주요 특징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와의 연동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각종 사용자 체험을 중시한 것입니다.

애플 워치로 맥의 잠금 해제가 가능합니다. 비밀번호 입력을 할 필요 없이요. 그리고 맥OS와 iOS 사이에 클립보드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이클라우드는 100억개 이상의 파일이 저장돼 있으며, 옛 파일을 정리할 필요 없이 자동적으로 관리하는 새 인터페이스를 도입.

애플 페이도 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사파리에서 애플 페이의 지불 서비스를 사용 가능. 중국과 홍콩도 지원 지역에 들어간다네요. 한국은 없음.

시리도 데스크탑에 왔습니다. 도크 표시줄 우측 상단에 있네요.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건 데스크탑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사진 검색, 사파리를 열어 애플 페이 실행 같은 데스크탑만의 기능도 있습니다.

맥OS는 7월에 공개 테스트 버전이 나오며 가을에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