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모니터 구입 -> 노트북에서 인식 안됨 -> 별 짓을 해도 안되서 포기 (http://gigglehd.com/zbxe/14177939) 까지 진도가 나갔었는데요.

대만에서 d-sub to 미니 HDMI 젠더를 팔길래 구입했습니다.

이 젠더랑 유심 어댑터 포함해서 320대만달러였는데 그럼 11500원. 유심 어댑터 키트야 뭐 돈천원이면 사는 거니까 이 젠더만 만원.

알리 같은 곳을 잘 뒤져보면 분명 더 싸겠지만 귀찮...

구성은 단촐합니다. 한쪽은 d-sub. 다른 쪽은 미니 HDMI.

3.5mm 잭을 연결해서 HDMI의 사운드 출력을 스피커에 연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저랑은 상관이 없는 이야기고.

잘 되네요.

이제 보조모니터를 어떻게 해야 안정적이고 예쁘게 들고 다닐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되겠는데.

그 전에, 대만 가서 쓸려고 샀던 게 이제서야 해결됐으니 뭔가 이래저래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