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절대로 메인 시스템에선 사단이 생길만한 일을 안하고 있습니다. 뒷감당이 귀찮아서..

그런의미에서 테스트 시스템을 하나 더 추가할까 고민중.

저는 컴터가 안켜짐-> 기글에 질문->안켜짐->하나씩 조물조물->조물조물....이정도인데
다른점이라면 하룻밤에 해결을 보는게 아니라 2주일쯤 걸린다는거 정도려나요.

컴터 안켜짐 -> 미리 조립해 놓은 서브컴으로 대체 -> 안켜지던 컴퓨터 방치 -> 몇개월 뒤에 분해해서 하나씩 테스트해서 해당 고장난 부품 찾아냄 -> 센터가서 확인하니 워런티 끝남 -> 부품 각개 격파해서 중고 판매 -> 하고 남은돈과 모자라는 돈으로 시스템 하나 더......-> 그렇게 하나씩 만든 PC가 어언 4대....젠장...

맥도 ups는 없어서.. emp 맞으면 골로 가는건 마찬가지죠..
전 일명 마의 손이라 어루만지면 다 고장냅니다.

컴터 안켜짐 -> 일단 본체 개봉-> 테블릿으로 인터넷하면서 찡찡 거리다가 -> 견적을 짜고 흡족해 한다음 통장잔고를 보고 조용히 닫음 -> 테블릿으로 쓰다가 -> 어떻게든 살려야한다...

해서 그냥 씁니다
(....)

아직도 메인 시스템은 아무 이유없이 지혼자 다운도비니다

헤헤..

저는 절대로 메인 시스템에선 사단이 생길만한 일을 안하고 있습니다. (2)

사실 메인시스템은 게이밍 머신이죠. 모든 업무는 hyper-v 로... (!?)

이상하게 소프트웨어는 말 그대로 실행만 해도 재앙이 발생하는데 하드웨어는 HDD 빼고는 고장난 역사가 없어요.

맥을 쓰는 이유를 이해하고 있지만, 가격 때문에 (...) 조립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안된다->에잉 하면서 들어가서 자고 나온다-> ???-> 컴퓨터가 된다-> profit!
가끔 부팅안될때 냅두면 언젠가는 돌아오더라고여(...)
쵸큼 많이 편합니다..헤헤

세컨으로 모든걸 다 합니다.
메인은 가끔 살았나 죽었나 확인을 위해 켜서 마우스좀 움직이다 끕니다.

컴안켜짐>창고를 뒤짐>부품을 가져옴>심호흡 크게한후 부드럽게 살살 부품을 바꿈>컴켜짐

옜날부터 항상 이렇게 해왔네요...-.-a

컴터 안켜짐-LED확인-최근 장착된 부품을 제거-분해 점검-문제 없음-최근장착된 부품을 제거(2)-분해점검-(...)-그냥 뜯어서 오버홀-재조립-켜짐
역시 오버홀은 진리입니다.
스페어 부품도 있고 윈도우 깔아둔 세컨 하드도 있지만 그냥 무식하게 해결하죠 ㅇㅅㅇ 대신에 시간과 몸이 고생하는게 함정...

할일 많은 리눅서의 흔한 생활 패턴

뭔가 고쳐야 할 게 생겼거나 추가해야 할 게 생겼다 > apt-get apt-get apt-get apt-get......... > if(작동하는가?){PROFIT! return 1;}else{while(작동하는가?){do(삽질삽질삽질삽질삽질)}return 0;}

if문이라는게 무섭습니다.

컴퓨터가 이상함 -> 디버깅 -> 삽질 -> Stable? N-> 2단계로
..................................................................... Y-> 상태를 잠시 지켜본다 -> 정상인가? Y-> 종료
........................................................................................................................N-> 2단계로
;ㅅ;....
최근 프리징 과 블루스크린이 자주 떠서 페이징 및 캐싱용 SSD 를 살펴보니 파일시스템이 죽도 밥도 아닌 상태이길레 밀어보니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이게 파일시스템 문제라는걸 알기까지는 한참걸렸네요
뭐... 24*7 상태라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