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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의 IT기기가 널리 보급되어 있는 현시점에서 한정된 공간에서나마 무제한에 가까운 인터넷을

다수의 기기에 빠른 속도로 제공해주는 공유기의 존재는 통신요금에 허덕이는 많은 사람들의 안식처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기존 100Mbps 메가비트 회선에 이어 그 10배 속도인 1000Mbps 기가비트를 사용하는 곳이 늘어가는

실정인데요. 이번에 소개할 netis WF2781는 그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 무선 표준 규격인 802.11ac, 4개의 5dBi 안테나로

1000Mbps의 유선 기가비트와 1200Mbps의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네티스의 기가비트 유무선 공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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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스에서 제공하는 제품 DB로 이걸로 대략적인 스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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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완벽한무난한 디자인의 패키지라 뭐라 더 드릴 말씀이 없군요. 공유기 박스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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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상자에 봉인씰이 붙어있지 않은 대신 내부 구성물에 테이핑/밀봉처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거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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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단촐하게 공유기 본체와 전원 어댑터, 설명서, 랜케이블(1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화로 알기 쉽게 설명된 설명서가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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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기 본체는 정사각형의 넓적한 모습에 4개의 안테나가 달려 있습니다. 안테나가 길어서 접어도 튀어나오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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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집어 밑면을 보면 열기 배출을 위한 구멍과 고무 받침대, 벽걸이 구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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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테나를 펴면 저런 모습인데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지만 각 안테나는 두개씩 2.4GHz, 5GHz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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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사의 제품과 비교해 특이한 부분은 LED 표시등 옆에 두개의 버튼이 있다는 점입니다. 

좌측의 전구 모양은 LED를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이며 우측의 와이파이 표시는 와이파이 켜고 끄는 버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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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는 WPS와 초기화 버튼이 보이는데요. WPS야 그냥 누르면 되는거고 초기화는 위에 보이는 구멍에

볼펜같은 얇은 꼬챙이를 집어넣고 7초간 눌렀다 떼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LED 표시등이 일제히 1회 점등하는데 

그러면 초기화가 완료된 겁니다. 불 안들어온다고 계속 누르고 있지 마시길 고장납니다. 아이피타임하고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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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마지막으로 후면을 보시면 좌측으로 인터넷 선을 연결하는 WAN포트, PC1~4로 표시된 LAN포트, 

전원 어댑터 연결부가 있습니다. 연결하는 법은 모두 아시리라 믿고 다음으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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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기를 PC에 연결하면 관리자 계정과 무선 인터넷의 보안 설정을 요구하는 창이 자동으로 뜨는데요.

이후 인터넷 주소창에 http://2781.com을 입력해 로그인 - 간편 설정 - 고급 설정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이 아닌 모바일로도 똑같이 주소창에 http://2781.com을 입력해 설정 메뉴에 진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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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는것 빼고 다 있는 설정창입니다. 미묘하게 구조는 다르지만 아이피타임과 마찬가지로 직관적인 메뉴로 되어있습니다. 

아- 돌 던지지 마시고 진짭니다. 진짜 크게 다른걸 모르겠어요. 네티스 관련 제품의 사용기들을 보면
설정 메뉴에 대한 불만이 가끔 보이는데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아이피타임이 너무 편한거에요.
유일하게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면 설정을 적용할때마다 30초씩 기다려야 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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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EFM의 ipTIME N604T plus 제품과의 직접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N604T plus는 가격대부터 다른 제품인지라 5GHz는 지원조차 하지 않기에 무선은 2.4GHz의 속도만을 측정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기기는 빌려온갤럭시 알파입니다. 임시로 사용중인 제 아트릭스는 상태가 나쁜지

스펙상으로 지원하고 있음에도 5GHz가 잡히질 않더라구요. 테스트 회선은 SK브로드밴드의 100메가 대칭형 광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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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Mbps 환경에서의 유선 속도는 두제품 모두 비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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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기가 위치한 방1, 건너편 방2, 현관과 건물 바깥에서 다섯차례의 측정후 가장 높은 결과를 뽑았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날은 아무리 애써도 건물 바깥에서 와이파이 연결이 불가능했습니다. 되는 날도 있는데 말이죠.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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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F2781의 측정 결과가 상당히 흥미롭게 나왔는데요. 공유기가 위치한 공간을 벗어나 벽이나 문을 거치면 보통은

5GHz의 속도와 수신율이 급감하는게 정상입니다만 보시는대로 모든 면에서 WF2781(5GHz)이 

WF2781(2.4GHz)과 N604Tplus(2.4GHz)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상하죠? 이상합니다. 

혹시나 2.4G와 5G의 결과를 혼동한게 아닌가 싶어 재측정을 해도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로 보건데 netis WF2781은 5GHz를 지원하는 기기에 한정해 기가비트 환경이 아닌 곳에서도 

듀얼 밴드 지원으로 인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GOOD

2.4/5GHz 듀얼 밴드 지원

4개의 5dBi 안테나로 넓고 안정적인 무선 범위

펌웨어 자동 업데이트 지원

LED, Wi-Fi on/off 버튼

전용 DDNS 무료 제공


BAD

문답무용으로 30초를 기다리게 만드는 설정 적용 시간

(도대체 왜? 어째서 30초?)


이 사용기는 네티스코리아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