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부스도 자세히 보진 않았습니다. 왜냐. 우선 오늘 게이밍 나이트에서 한번 더 볼거고, 무엇보다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게이밍 제품군에 사람 몰리기로는 ASUS ROG 쪽이랑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듯.

세계 최초의 VR 지원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입니다. 얼마 전에 나왔던 신형 쿼드로를 최초로 장착한 모델이기도 하지요.

버텍스. 사진으로 봤을 때랑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묵직하고 든든한 만듬새에 디자인도 상당히 괜찮아요. 물론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제가 구입해서 쓸 일은 절대로 없겠지만요. 

게이밍 노트북은 MSI의 명실상부한 주력 제품이지요. 전시해 둔 모델의 수만 봐도 게이밍 노트북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가 느껴집니다.

게이밍 노트북의 키보드 LED 라이트는 전부 무지개색으로 셋팅해 뒀네요.

일반 노트북도 있었지만 다들 고급형 데스크노트나 워크스테이션 쪽이었으며 슬림 PC는 없었습니다. 슬라이더를 여전히 잘 쓰고 있는 입장에선 아쉽긴 한데, 제품 개발 방향을 게이밍/데스크노트 쪽으로 굳힌듯 싶네요.

큐비 2 프로. 여전히 큐비 1처럼 직사각형 형태를 지녔지만 디자인 자체는 완전히 다릅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 컴퓨텍스 디자인 어워드를 받기도 했네요.

나이트호크 도색 버전 

에이지스 도색 버전 

에이지스는 실물을 보니 사진보다 앞쪽이 더 튀어나와서 그런가.. 모 게임 캐릭더 닮았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X99 파워 티타늄과 지포스 GTX 1070 게이밍. 저 티타늄 메인보드에 맞춘 CPU 쿨러를 따로 팔아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메인보드들. 사람이 많아 하나한 찍기 눈치보였던지라 인상적인 것만 찍었습니다.  

Z170 기반의 미니 ITX 메인보드. 스펙은 사진에 나온대로.

B150M 박격포는 아틱 버전이 새로 나왔네요. 국방색보다 하얀색이 취향인 분을 위한 물건일 듯.

무기고 시리즈의 상위 모델인 Z170A 토마호크 AC.

MSI 부스 중 유일하게 보는 사람이 별로 없었던 공간입니다. 왜냐면 저게 전부 다 AMD 메인보드거든요. 눈물이 날것 같지만 그래도 벽면 하나를 통째로 AMD 메인보드 전시에 할당해 준 게 아디냐 싶습니다. 

Z2T0 애니버서리. 11월 출시 예정. 누가 봐도 이건 200 시리즈 칩셋을 쓴 메인보드지요. 메인보드의 상세 스펙은 없었으나 전체적으로 MSI 게이밍 제품군의 특징은 그대로 계승한 듯 하며, 11월에 나온다면 카비 레이크를 위한 보드라고 보면 될 듯.

X99 칩셋 기반의 워크스테이션 보드입니다. 그런데 말이 워크스테이션이지 그냥 게이밍 보드의 다른 버전인듯. 

한켠에는 서버 메인보드와 서버 시스템도 취급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