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부가 있는 하드나 ODD 같은 경우 빼셔야 하고 메인보드의 리튬배터리도 걸릴 수 있으니 빼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 외에 자기 판단으로 수하물로 맡기면 파손될 것 같다 싶은 건 핸드캐리로 가져가시는 겁니다. 물론 폐회로형 수냉쿨러 같은 건 액체류 반입규정에 걸리기 때문에 부치는 짐으로만 나가야 됩니다.

저는 그냥 통째로 붙였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막 던져지고 하니 고장을 방지하려면 하드같은 건 빼두는 게 좋긴 하지요.
리튬 배터리는 요즘 법이 바뀌고 있는지라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빼두는 게 좋긴 하겠군요.

케이스는 버리고 보드, CPU, 램, VGA, 저장장치만 떼어서 기내 반입 가능한 캐리어에 잘 싸서 넣어가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리튬배터리같은 건 기내 수하물로 빼뒀다가 보안검사에서 달라면 주고 안달라면 그냥 가져가시면 될 거 같고요.
(아마 배터리류는 화재 위험있다고 위탁 수화물로 못부치게 할 겁니다.)

그냥 특송업체 통해서 부치시는 것이...?

저도 유학생활 마치고 컴터를 가져왔는데 그럴 줄 알고 케이스 박스를 안버렸었거든요.
씨퓨 램 글픽만 떼고 나머지는 케이스에 달아놓은 채로 케이스 안에 뽁뽁이 채우고 박스에 넣어 부쳤는데 멀쩡하더랍니다.
원래 박스가 없으면 좀 넉넉하게 재단해서 케이스 안팎으로 완충재 꽉꽉 채워 넣으면 문제 없을 거에요. 솔찍히 권장하기로는 다 분해해서 가져오라고 하고 싶지만 귀찮잖아요...

막던지는게 무서우시면
쿨러와 하드정도 제거하시면 될것 같네요
제 경우에는 쿨러가 떨어져서 케이스안에 굴러다니는 모습을 보았엇거든요

가방하나에 들어갈 미니케이스 하나 사셔서 넣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