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서 벤치에라도 앉아 바람좀 쐬며 궁상스럽게 노트북을 써볼까 하는 생각으로 노트북을 꺼내 충전했습니다.

 

결국 귀찮음 때문에 나가진 않지만 완충했을 때 사용 가능한 시간이 2시간으로 떠서.. 이정도면 노트북이라 부르기 힘들구나 싶더라구요.

 

하지만 배터리야 시간이 지나면 어쩔 수 없는 거고, 요새 나오는 것에 비해 좀 두껍고 좀 무겁다는 것만 빼면(그때는 얇고 가벼웠지만) 딱히 아쉬울 것도 없고.

 

이 상태에서 심각한 고장이라도 난다면 포기하겠으나 다른데는 다 멀쩡하길래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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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배터리만 따로 파나 했더니 파네요. 몇달 전에 봤을 땐 없었는데.

 

10% 쿠폰을 준다길래 얼씨구나 하고 결재했지만 199달러 이상에서만 10%... 누가 배터리 가게에서 배터리를 2백달러씩이나 살까요.

 

발송에 스웨덴 포스트를 쓰는 것도 신기한 일. 위치는 중국으로 나오는데 왜 스웨덴 포스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