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FDD라 풀듀플렉스가 가능하지만 실제로도 휴대폰을 그렇게 구현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직 무선통신은 기술상 문제로 풀듀플렉스를 안 쓰는 경우가 많아서요. 게다가 유선쪽은 그냥 전선을 하나 더 꽂고 실딩을 개선하면 되지만 무선 주파수는 "귀한 자원"이라서 오히려 있는 것도 낭비를 줄이기 위해 TDD로 바꿀 수 있으면 바꾸고 비는 곳을 활용하는 게 좋을 수도 있는 상황이여서..
뭐 주파수 배분은 법적인 부분이 크고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채널 대역폭을 고려해서 각 채널이 겹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대역폭이 정확히 사각형으로 모양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표기된 채널 대역폭이 아니라 좀 더 여유 공간을 둘 수 있으면 두는 편이 좋고요.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이 쪽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 경험이 긴 편은 아니라서 그런가 이것 말고 굳이 업링크랑 다운링크를 그 간격 이상으로 멀찍히 떨어트려야 할 이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법적인 부분 혹은 미래의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일부러 빈 공간을 만들어 두는 경우가 아닌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