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샀다가 반품한 슈피겐 클라스덴보다 훨씬 낫고, 가격 생각하면 훌륭하긴 한데,


용량...특히 앞뒤폭이 좀 작지 싶네요. 가볍게 가지고 다닐 가방으로 생각하면 적절한 용량이긴 합니다만.


작년에 형이랑 같이 일본 갔다가 텐진 로프트에서 형이 산 10000엔짜리 STARTTS SL-14와 비교하면...

- 방수소재, 용량 확장 가능 등.


한가지 맘에 드는 점이라면 X201을 넣고 구석에 제가 쓰는 600ml 텀블러를 꽂으면 텀블러가 넘어지 않고 딱 고정된다는거?

프로페셔널 16은 어깨 보호대에 공을 좀 들이고 어깨끈 탈착이 된다는 것 빼고는 별 메리트가 없어보이더군요.

특히 생긴게 서류가방 비스무리하게 생겼는데, 서류가방은 일본에서 사온 알파 가방이 있어서 필요 없기도 하고
- 겉멋만 보고 샀다가 은근히 큰 체급 덕에 쓰기가 거식했는데, 마침 지난번 일본 취업 교육때 정장 및 서류가방이 필요해서 잘 썼죠.

해서 반품은 안할겁니다. 어디까지나 가볍게 쓸만한 가방이 필요한거니까 이정도면...


...아 형 때문에 눈이 너무 높아졌어 O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