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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손에 닿는 키캡만 좀 깨끗하게 닦으려고 했는데. 기왕 닦는 거 구석구석 닦자니 키캡 분해. 분해하는 김에 특수키도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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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키캡을 떼내고 나니 먼지를 보고 아 이건 청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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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틈새를 일일이 털어내는 노가다는 굳이 제가 하지 않아도 분해해 둔 키보드를 책상 위에 놓고 치명타가렌으로 1대5 봇전을 하고 있으면 마누라가 궁시렁거리면서 합니다.

 

처음에는 키보드 몇개를 해먹었던 옛날 기억 때문에 스테빌라이저가 영 신경쓰였는데.. 끼우다 보니 적응이 되는군요.

 

그리고 청소가 확실하게 된다는 점에서 기계식 키보드는 마음에 드네요. 정작 가끔 테스트 용도로만 쓰는지라 영 오버스펙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