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요즘 윈도우가 삐리해서 포맷하는 김에 730 480G 두 개를 스트라이핑으로 묶어 봤습니다.
뭐 득보다 실이 많다지만 애초에 쓷에 중요한 걸 안 넣으니, 쓷에 있는 거 날아가 봐야 게임 아니면 잡것들이라 별 리스크도 없고...
결과는 예상과 똑같은 수치. 4K 읽기는 요지부동이네요.
실체감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부팅도 안 느려지고 엑스컴 2 로딩이 조금 빨라졌네요. 다른 게임도 돌려봐야 할 듯.
실은 그냥 포맷해서 일지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레이드를 처음 해 봐서, 검색해서 찾아낸 바로는 사타 작동모드를 아치에서 레이드로 바꾸고 Ctrl+I로 레이드 컨트롤러를 불러오라는데...
이게 레이드로 바꾼 후 아무리 Ctrl+I를 눌러도 레이드 할 드라이브 목록이 안 뜨고 바로 포스트가 되더랍니다.
아 뭐야... 이런 거 할려고 Z87 샀는데 이러면 안 되지...하면서 보드 매뉴얼 찾으며 애꿏은 하드만 몇 번 스핀업 시키다가 보니
그냥 바이오스에서 같이 설정할 수 있게 돼 있더라구요. ;; 레이드를 활성화하면 메뉴가 생기는데 안 본 거였던... 너무 편해도 문제 ㅠ
당연히 레이드 0, 1 정도만 될 줄 알았는데 5, 10도 되길래 10을 할까 잠깐 생각했다가 어차피 중요한 게 없어서 0으로.
스트라이핑 크기는 극한 성능을 위해 제일 큰 128K!
900G 약간 안 되게 실용량이 나오니 우수리 90G는 C에 주고 800G는 D에 주니 딱 맞더군요.
40G/850G 할까 했는데 혹시 모르니 그냥 넉넉히~
Trim도 잘 동작하는 걸로 보이고 아주 좋습니다. 혹 어레이 깨지면 기글에 보고할게요(...)
연속 읽기 쓰기는 둘 다 크거 올라갔는데 4k가 어떻게 됐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사용시에도 대용량의 파일을 로딩하거나 할 때는 확실히 체감이 있긴 했습니다만 제 보드는 레이드 설정이 포스트 전에 떠서 부팅은 오히려 느려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