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차세대 APU인 브리스톨 릿지를 내놓습니다.

 

카리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글로벌 파운드리의 28nm 공정, 엑스케베이터 CPU, 512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쓴 GPU. 여기까지 보면 뭐가 업그레이드인가 싶은데.

 

클럭과 성능이 올랐고 DDR4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소켓도 바뀝니다. 모바일은 FP4(패키징 포함), 데스크탑은 AM4. 앞으로 나올 Zen 아키텍처의 서밋 릿지와 같은 소켓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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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을 봅시다. FX-9830P, FX-9800P, A12-9730P, A12-9700P, A10-9630P, A10-9600P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PRO A12-9800B, PRO A12-9830B, PRO A10-9730B, PRO A10-9700B, PRO A8-9630B, PRO A8-9600B, PRO A6-9500B가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은 A12 시리즈가 가장 먼저 나옵니다. 작년에는 비즈니스 플랫폼 제품만 나왔지요. 원래 APU는 A10, A8, A6만 있었으나 이제 A4에 A12까지 추가됐네요.

 

FX-9830P를 예로 들어 브리스톨 릿지의 클럭을 보면 CPU가 3~3.7GHz, GPU가 900MHz입니다. 지금의 FX-8800P는 2.1~3.4GHz에 GPU 800MHz니까요. 여기서 더 중요한 건 소비 전력이 그대로라는 겁니다. TDP 35W를 유지한다네요.

 

메모리는 DDR3 1866Mhz부터 DDR4 1866-2400Mhz까지 지원합니다. 카리조부터 두가지 메모리 컨트롤러를 모두 내장하긴 했지요. DDR4는 임베디드에서만 활성화했지만.

 

출시는 올해 상반기. 7번째 APU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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