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내역서를 살펴보다가 의외의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정 기간에 소비량이 급격히 올라간다는 건데, 그 부근에 뭐가 있었나 뒤를 돌아보니


시험, 기계고장, 가족간의 불화, 친구랑 싸움 등등 해서 스트레스 받았던 시기 근방이더라고요.



평소보다 조금 더 썼으면 괜찮지만, 전달보다 지출이 두배 넘게 오른 아스트랄 한 달도 있었습니다;;


쭉 뒤돌아보니 정말로 스트레스 왕창 받을 때, 지름신도 왕창 내린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전자제품, 의류, 외식, 택시비 등등등 종류도 다양하데요(...)



아마도 스트레스를 지름신 강림이라는 나름에 방법으로 푸는 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이렇게 가다가는 나중에 거지꼴을 못 면할 것 같단 말이죠;; 스트레스 받을 때 손을 묶어두던가 해야지....


다행히 신용카드 없이 체크카드랑 현금만 쓰고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줄어든 잔고에 속이 쓰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