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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오징어 잡이 배가 왕창 뜨는 겨울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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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맥주나 까먹으면서 이런 장난이나 치다가 벌써 설날이네요.


설날 전일부터 친척분이나 아버지 거래처분께 인사다닌다고 바빴는데


설날 당일도 마찬가지였어요.


아침 6시에 차를타고 나서서 4시까지 선산에 차례를 지내러 갔다가 거래처 6곳 정도 돌아보고


좀 쉬어야겠다 싶어서 하동에 위치한 매실밭을 살피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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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하고부터 점점 발길이 뜸해져서 풀떼기가 많이 자랐더라구요.


이틀정도 예초기로 작업하면 깔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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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으로 전부 매실밭.


일가 친척 동원하여 이틀내내 매실만 따면 절반넘게 땁니다.


여기저기 선물보내고 남는건 그냥 수매로 넘기는데 그냥저냥 고기값은 나오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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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옆에 흐르는 계곡이에요.


산에다가 응달이라 그런지 아직 얼음이 안녹았네염.


여름에 들어가서 놀면 재미있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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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의 역할을 다하는 컨테이너 박스에요.


꽤 넓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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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슬슬 풀리니까 봉우리가 맺히고 꽃이 필 준비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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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주쯤 더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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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데 나무가 부러졌네요.


뭐..이렇게 슥 둘러보고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