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험생 초록몌실이에요.

요 며칠 우울함이 극에 달해서 빼애애액 거리고 있었던 와중에

제 어린이가 일본에 갔다가 돌아왔어요
무려 장학금을 타서 갔다 온 것이랍니다.
(유능유능)


여하튼 우울한 누나를 위해 어린이가 바리바리 선물을 사들고 왔어요.
돌아온 날에 봤더니 짐의 ½이 제 선물이었더라구요.(흡족)

서론은 이쯤 하고,

http://gigglehd.com/zbxe/13474188
일전에 이 글을 올리면서 제가 리락쿠마 덕후란 것을 만 천하에 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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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동생이 일본에 갔다 오면서 이 인형을 사다 줬어요.
귀여운 키-로이토리(노란새)에요.
(인형 아래에 보이는 '샤이니'는 동생이 넣어둔 것이에요. 전 남돌을 파지 않아요. 여돌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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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이번에 일본에 갔다 오면서 위의 인형에 입힐 수 있는 마린룩을 사왔어요.

영수증이 봉지 안에 있긴 한데 그런건 보는게 아니라고 배웠어요.(뿌듯)

우측 하단의 저 사진을 보면서 열심히 입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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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닮은건지 사진의 키-로이토리에 비해서 꽉 끼는 느낌이 드네요.

기분탓일거에요.


너무나 귀여운 마린룩 키-로이토리가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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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심은 충만해야죠.

옆태도 몌우 귀여워요

일제라 그런건지 오리지날이라 그런건지 옷의 바느질, 질감, 그리고 퀄리티가 우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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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태에요.

너무나 귀여운 것...!

그런데 키-로이토리의 매력포인트는 꼬리에요.

궁뎅이가 참 이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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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헤헤헤헤

그래서 들추었습니다.


 (아이스께끼!)


긔요운 궁뎅이가 보이는군요

푸헤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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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이토리만 있으면 외롭잖아요?

세트로 구색을 맞춰야죠!


쟈근 리락쿠마와 코리락쿠마도 선물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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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샷)

원래같았으면 크기의 비중이 리락쿠마>코리락쿠마>키-로이토리 였겠지만 인형상으로는 키-로이토리가 제일 크네요.

취직해서 제일 처음 리락쿠마 스토어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

제일 큰 키-로이토리 인형을 사올 것이어요.

내...내가 지고 올거야!!!!!! 내가 업고 올거야!!! 빼애애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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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화이트데이는 1달도 넘게 남았는데,

초콜릿도 선물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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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워서 개봉도 못하고 있긴 한데

우측의 모양대로 초콜렛이 있대요.

어린이 말로는 케이스가 이뻐서 샀다는데, 동의해요.


다 먹고 필통이나 화장품 보관함으로 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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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 관련 선물이 끊이질 않네양!

리락쿠마 콜라보 토미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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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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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락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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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이토리


일전에 명동에서 요 토미카들을 파는걸 봤는데

총알이 없어서 발을 동동거렸거든요.

그걸 기억했는지 낼름낼름 사왔어요.

아아 시아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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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수험생이라 허리가 생명이에요.

허리에 받쳐서 쓸 수 있는 키-로이토리 쿠션도 받았어요.

등에 짜부짜부해서 아낌없이 쓸 것이어요.

포장은 실사용할때 뜯을 예정이에요.

납작한 키-로이토리도 귀여워요 헉헉헉



그리고 유-우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도 갔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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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노란 미니언즈 모자를 사왔어요.
너무나 귀여운 미니언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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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이 툭 튀어나와있어요.

푸헤헤헤헤헤

저게 매력포인트랍니다.

(아마 고글이겠죠?)


좋은건 결합했을 때 더 좋은 것이라고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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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이토리에게 씌워줬어요.

귀여움이 ^² 되었어요! > <//




그리고 이것저것 미용용품도 사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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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의 눈매에 가장 최적화 되었다는 시세이도 뷰러.

(주변에 여자사람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뷰러계의 끝판왕이라능!)

한국에선 1.6만원이 넘는 고가인데 일본에서는 6천원 정도면 산대요.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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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날개뼈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머리카락을 갖고 있어요.

그 덕분에 잘 엉키고 머리 끝이 갈라지는 것이 늘 거슬렸죠.

쓸만한 브러쉬가 있었으면 했는데 어린이가 그 마음을 알았는지 사왔어요.


'탱글티져'라는 고가의 빗과 유사한 성능을 가진 상품이에요.

헉헉

머리가 엉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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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사온 것들을 책상 한켠에 진열 해 놓으니 그득그득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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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서 올려다봐도 귀여운 키-로이토리 + 미니언 조합)


헤헤 행복해요.


이제 제가 어린이 입에 맛있는 것을 많이 넣어주면 될 것 같아요.

어린이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는데,


그런걸 배려해줄 만큼 자비로운 사람이 아니랍니다.



후후 다음엔 맛있는 글로 찾아올게요.


여러분 모두 어린이 키우세요! 어린이!

어린이가 이렇게 이롭습니다!

(헉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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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 세계관에 새 캐릭터가 추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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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굿즈도 나왔어요.


제 주머니와 제 어린이의 주머니는 

san-x가 극우 활동을 하거나 혐한활동을 하거나 망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털릴 거 같아요.

(제게 리락이 덕질을 전파한 것은 제 어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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