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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FX-8370 프로세는 앞으로 Wraith Cooler라는 신형 쿨러와 함께 출시됩니다. 기존의 정품 쿨러보다 방열판 면적을 24%, 쿨링팬 풍량을 35% 늘렸으며 동작 소음을 1/10으로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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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쿨러는 FX 시리즈에만 들어가며 애슬론이나 APU에는 신형 저소음 쿨러가 들어갑니다. 여기에 대한 정보는 http://gigglehd.com/zbxe/13830370 여길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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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인공인 레이스 쿨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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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 레이스 쿨러라고 써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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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8370은 파일드라이버 아키텍처 기반 비쉐라 8코어 프로세서로 클럭 4~4.3GHz며 TDP 125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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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쿨러는 탑 플로우형 CPU 쿨러입니다. 리텐션 레버는 소켓 AM3+는 물론이고 소켓 FM2+에도 장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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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베이스 플레이트에 4개의 히트파이프를 조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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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는 알루미늄 방열핀 히트싱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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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멀 그리스가 도포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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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 커버를 벗겨낼 수도 있습니다. 커버에 케이블이 연결된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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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의 AMD 로고에 하얀 불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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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M 컨트롤 92mm 쿨링팬. 두께는 2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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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AMD 고급형 CPU에 들어간 정품 쿨러보다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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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56mm에서 80mm로 높아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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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높이로 케이스와 간섭을 일으키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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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슬롯과는 간격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선 기가바이트 GA-990FXA-UD3 rev. 3.0를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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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을 떼어내고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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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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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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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히트파이프가 보이네요.

 

기존 쿨러는 쿨링팬에 장착된 서미스터가 주변 온도의 변화에 따라 팬의 회전수를 조절했습니다. 쿨러 쪽의 온도가 높아지면 강제로 쿨링팬의 속도를 높여 온도를 낮추겠다는 것이나, 동작 상황에 따라 온도가 항상 변화하기에 쿨링팬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불가능했습니다.

 

레이스 쿨러는 PWM 컨트롤 팬 방식을 씀으로서 사용자 설정에 따라 회전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기존 쿨러보다 더욱 조용해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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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회전 속도를 측정했을 때 레이스 쿨러는 기존의 정품 쿨러보다 회전 속도가 더 느렸습니다. 팬의 소음이 줄어든 건 당연하지요. 물론 회전 수만 무턱대고 줄인 것이 아니라 쿨링팬과 쿨러의 크기가 커졌으니 더 나은 성능도 기대해 볼 수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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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럭을 4GHz로 고정하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행한 것입니다. 아이들 시 온도는 둘 다 31도지만 풀로드에선 기존 쿨러가 72도, 레이스 쿨러는 66도로 온도가 제법 줄었습니다.

 

이때 레이스 쿨러의 회전 속도가 최대 100%, 여기에선 3000rpm니 아주 조용하다고 할 순 없으나, 기존의 서미스터 쿨러는 6000rpm이었으니 상당한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레이스 쿨러가 써드파티 하이엔드 CPU 쿨러와 비교할 정도로 성능이 좋은 건 아닙니다. 허나 지금까지의 FX 정품 쿨러가 TDP 125W의 FX 프로세서를 냉각하기에 부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보다는 훨씬 나은 쿨러가 나왔다고 할 수 있겠지요.

 

레이스 쿨러는 AMD FX-8370 외에도 앞으로 등장할 다른 AMD 프로세서에도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소음 테스트를 봅시다.

http://tweakers.net/reviews/4337/1/amd-wraith-processorkoeler-met-ambitie-van-70-naar-92m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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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환경. 테스트 장소는 실온 21도에 소음 30dBA, 프라임 95를 사용해서 테스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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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시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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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정도 회전 속도에서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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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스피드 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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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시의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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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정도 회전에서의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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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스피드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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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정도 회전 속도의 소음. 케이스에서 20cm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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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스피드 소음. 케이스에서 20cm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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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속도

 

회전 속도 자체는 사제 쿨러와 비교가 가능한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기존의 정품 쿨러가 워낙 시끄러운 물건이었으니까요. 또 레이스 쿨러가 들어간 CPU도 10달러 정도 더 비싼 수준이라 가성비도 나름 괜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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