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일본 도쿄를 갔다온 우일이에요.


간만에 가본 곳이긴 하지만 달라진건 별로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사랑하는 오다이바의 느낌은 그대로 남아 있었고


신주쿠의 종마가 있다는 신주쿠도 잘 있었고


언어의 정원의 배경이었던 신주쿠 교엔 (마침 비도 내렸어요)도 너무 좋았고


키요스미 시라카와에 있는 아시아 1호점이라는 블루 바틀 커피맛에 깜짝 놀라서 인상적이었고


어려웠던 시절에 위로가 되었던 두툼한 고기를 자랑하던 돈까스 가게도 아직 영업을 하고 있어서 눈물이 찔끔 나왔네요.



나이를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 했던가요? 저도 이제 나이 들었다는걸 부정하긴 힘들것 같아요.


이 기분에 응답하라 1988이나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