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Skylake - Windows 10 grand cross 라는 단어와 함께 시장의 중흥이 있을 것인지 예보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올해는 벌써 다 가고, 내년은 가봐야 뭔가 보일 것 같습니다.


일단 Windows 10 과 Skylake 둘다 기대만큼의 완성도를 보이지 못했달까?... 뭐, 그게 1차적인 문제인 듯...

Windows 10 은 자체적인 완성도 문제도 있겠으나 원래 OS 이전에는 시간이 좀 필요한 거 같고...

Skylake 는 CPU 성능이 그렇게 일취월장하지는 못하는 상황에서 GPU 성능이라도 일취월장해줘야 하는데

기존에도 Iris 채용을 많이 안 하는 상황에서 Iris 가 탑재된 Skylake 는 아직 안 나왔으니...

그런데 환율 때문인지 가격들은 다들 장난이 아니고...


시장이 저전력 - 소형화를 원하는거기도 하고, 성능경쟁이 안 이루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hardware upgrade 주기가 과거에 비해서 2배는 늘어난 것 같습니다.

OS 전환도 빠르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과거에는 Windows 3.1 - 95 - 98 - 98 SE 다 써본 기억인데...


e-mail 을 검색해보니 제가 Sandy Bridge i3-2100 과 Windows 7 을 구매한게 2011년 5월이었네요.

Dell U2711 을 구매했던 것은 2011년 1월이었고요.

Intel 330 SSD 128GB 를 구매한 것은 2012년 8월 말이었군요.


SSD 는 이제는 기본이 된 시대여서 용량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고, 다른 요구사항은 4K display 정도인데..

CPU 보다는 GPU 에 의해서 많은 것이 처리되는 상황이라 내장 GPU 쓰지 않을 거면 graphic card 만 바꾸면 되는 상황이고,.

큰 시장을 가지는 Windows 생태계가 아직도 고해상도에 적응을 못하고 있으니 거참...


하여간 Sandy Bridge 라도 고성능을 구매했던 분들이라면 성능 부족을 못 느끼겠지만

저는 저사양을 구매했던터라 바꾸고 싶긴 한데 이래저래 애매하네요.


Windows laptop 하나는 필요한데...

시대가 시대인만큼 touch 되는걸로...

하여간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