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이에요


이전 버스여고생을 기대 하고 오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ㅎ

아쉽게도 이번에는  스토리 없습니다 ;;;

단순 애피소드 모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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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근 열매 " 덕에 대중 교통인 하철이를 이용 했습니다..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철이를 2시간이상 을 타보았습니다-_-;

와 1시간 이하는 버틸만 한대 2시간 이상은....


그냥 한마디로 표현하면   혼이 빠져 나가는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큰일 없이 지나 갔으면 바람으로

꽃단장(?) 도 안하고 평범하게 준비하고 다녔어요

거기에 멀리 다니다 보니 새벽에 나와 늦게 들어가고

정말 저 상태도 안좋고 폐인 상태였어요.


이런느낌.으로요.. 좀 지져분하죠? ㅠㅠ

 


처음엔 세상에서 저만 2시간 타는줄 알았는대 ㅠㅠ

타고 있어보니 많은 사람들이 저보다도 더 이렇게 타시더군요 ㅠㅠ

존경 스럽습니다 진심...


지하철 시간대가 퇴근 & 하교 시간대인지라 별에 별 사람을 봤습니다 ...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여자와의  이야기가 아닌 일반적인 애피소드 모음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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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봐주세요 ^_^


1. 만원 지하철에 비집고 들어와서 진짜 계속... 슴가 들이 미는  키큰 사람이 그것도 정면으로 ㅠㅠ (보통 뒤돌거나 손으로 가리지 않나요?)

2. 빈 자리 많은대 꼭 내 옆자리 앉아서  처음부터 일부러 계속  핸드폰 떨어 뜨리는 사람(티좀 안나게 하자)

3. 자기 핸드폰 안된다고  친구 한태 문자하게 폰 달라는 사람(분명히 핸드폰 만지는거 봤는대)

4. 진짜 대놓고 폰 번호 달라는 사람 ( 처음 타는  지하철인대 옛날부터 지켜 봤대요 -_- )

5. 환승 할려고 걸어가는대 팔짱 끼는 사람 (제가 남친인지 알고 팔짱 꼈다는대 .. 아무리 봐도 주위에 남친은 없...)

6. 불... 달라고 하는 사람 ( 저 담배 안피워요! )

7. 자기가 잘곳이 없다고 오늘 하루 재워 달라는 사람 ( 헐??? 이건 뭐지? 멀쩡하게 차려 입은 사람이? )

8. 지하철은 칸이 많이 있잖아요? 칸 옮기면 ... 끝까지 따라오는 사람 ( 이거 진짜 무서워요 어떠한 액션도 안취하고 따라만 와요 )

9. 쪽지를 손등에 붙이고 도망가는 사람 ( 진짜 몸매도 좋고 이뻣어요... ) [ 아.. 아닙니다, 답장은 당연히 안했습니다 ]

10. 가방 잠깐 들어달라고 하고, 가방 두고 사라진 사람, 아마 역에서 내린듯 ... 저는 졸고 있었습니다 ㅠ (분실물 센터에 줘버렸어요)

11. 폰으로 친구랑 톡 하고 있는대, 옆에서 톡내용 보고 ,  말 거는 사람 . ( 저 어이 없어서 큰소리로 욕함 )

12. 폰으로 사진 보고 있는대 계속 혼자말 하는 사람 ( 사진을 보면 그 사진에 댓글 달듯이... 사진 에 대한 혼잣말을 계속 중얼중얼 )

13. 졸고 있는대 , 깨워서 나이 물어보는 사람 (왜 자는 사람을 ...ㅠㅠ)

14. 다다다다음 정거장을 알면서 .... 물어보는 사람 ( 분명히 어제도 타는거 본거 같은대 ........... )

15. 어디 사는지 사는곳 물어보는 사람 ( 알아서 뭘 할려고 ... 무서워 ㅠㅠ )

16. 시간 있는지 물어보는 사람 ( 나아시는지? 언제 봤다고? ...  시간 있으면 뭘 할려고 ... )

17. 바지가 참 마음에 든다고 ...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는 사람  (남자가...........................)

18. 뜬금없이 시계 나 지갑 보여 달라는 사람 ( 이 건 뭐  ? )

19. 집에갈 차비 없다고 차비 달라는 사람 ( 그럼 지금 지하철은 어떻게 탄거지? 무임승차인가? )

20. 핸드폰 베터리 없다고 베터리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 ( 아이폰인지 아닌지 물어보는게 먼저 아님? )

21. 핸드폰 케이스  이쁘다고 팔라고 하는 사람 ( 팔아 버릴까 했지만 선물 받은거라 못팜 )

22. 똑같은  뉴벨런스 잠바 입고 옆자리 앉아서, 잠바 똑같다고 "커플 이네요" 하며, 웃다가 자는 사람  ( 뭐지 ? ... )

23. 가방에 뭐 들어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 ( 아니 이런걸 물어보는 사람도 있나? -_- 뭐할려고? )

24. 무릅을 손바닥으로 치더니 "죄송합니다" 하는 사람 (이건 고의로 그런거 같아 ㅠㅠ왜냐면 진짜 강하게 때림....)

25. 누가봐도 ... 일부러 커피 쏟고 세탁비 준다며 번호 달라는 사람 ( 순간 번호를 줄뻔 했음.. 다행이 계좌 번호만 줌 ㅎ )

26. 처음 부터 끝까지 대놓고 아이컨택 하는 사람  ( 남고생이 ........................ 응? )

27. 얼굴에 뭐 뭍었다고 때주는 사람 (아무것도 안뭍은거 같은대 ... )

28. 졸고 있는대 진짜 퍽! 치더니.... 모기 잡았다고 하는 사람 ( 너가 버스 여고생이냐?) .....

29. 자기 사정을 주절주절 말하고 결론은 폰 빌려 달라는 사람 ( 그냥 싫다고 말함 )

30. 졸고 있는대 갑자기 앞 여자가 소리침!!! "그렇게 안생기 셨는대  왜 그러세요?" 함 .. 다행이 옆에 여자분이 상황 설명 대신 해줌 ㅠㅠ (지나가는 사람이  가방으로 여자분 엉덩이 친듯 함 ...)

31. 입술에 바르는 쳅스틱.... 훔쳐간 사람 (정차중인 역에서 훔쳐 달아남 ㅠㅠ)

32. 피부 참 좋으시다고 한번 만져 봐도 되냐고 물어보는 사람 ( 성 추행 아님? ㄷ ㄷ ㄷ )

33. 여자인지 남자인지 진지하게 물어보는 사람 ( 모자 쓰고 있어서 그런가... )

34. 내일도 하철이 타는지 물어보는 사람 ( 아니 내가 타는지 안타는지 어쩔? .. 무서워서 그래서 다음날 버스 탐)

35. 뜬금없이 명함 주는 사람 (이건 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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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입니다. ㅎ


대중교통을 잘 이용을 안해봐서 ㅠㅠ


이렇게 가끔 외근 열매로 인해 이용을 하면 재미있는 애피소드가 있습니다.


그래서  메모장에 적어두었다가 올렸습니다 ^^


.............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ps : 제가 아무리 키크고 마른 ....여동생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품절남이라 못 놀아 드려요 ㅠㅠ

## ps : 제가 아무리 키크고 마른 ....남동생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대놓고 못생긴 남자가 "남자 좋아하세요?" 물어보면 무서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