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이 게이밍 디바이스 브랜드인 프나틱 기어를 설립하고, 인디고고에서 클라우드 펀딩 중입니다.

프나틱은 요새 나오는 게이밍 디바이스에 불만이 있었다네요. 반짝반짝 빛나는 LED가 있어도 펜타킬에 도움이 안되고 마우스도 헤드샷에 무용지물이라고. 이스포츠 전용 디바이스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것이 중요하다는 게 프나틱의 주장입니다.

프나틱 독자 개발이긴 한데 처음부터 새로 만든 건 아니고 스웨덴의 Func를 인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은 모두 2016년 1월에 나오며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RUSH는 체리 MX 레드/블루/브라운을 쓰는 기계식 키보드로 가격 119달러. N키 롤오버와 윈도우 키 비활성화 등의 기능도 있습니다.

FLICK는 좌우 대칭형 마우스나 측면 버튼은 왼쪽에만 있습니다. PixArt의 ADNS-3310 센서, 최대 추적 속도 130IPS, 최대 가속도 30G, 트래킹 해상도 5000CPI, 256KB 플래시 메모리로 설정값 저장, 가격 49달러.

마우스 패드는 두종류입니다. 플라스틱 패드인 BOOST는 L/XL, 천패드인 FOCUS는 L/XL/XLL. 가격은 1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