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하드웨어 포럼
1. 사용 시 비주기적으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가 응답을 중지한 후 복구됨' 이 뜹니다.
사진 참고. 인텔 드라이버의 경우엔 W10 64비트 버전이 맞으며,
제품 구입 시의 초기 버전인 10.18.15.4256 드라이버 및 현재 최신 버전인 10.18.15.4279 드라이버에서 동일하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엔비디아 드라이버는 초기 버전인 353.74 드라이버 와 355.98 드라이버, 그리고 현재 최신 버전인 358.50 드라이버를 사용했습니다.
이 문제로 내장VGA과 dGPU 양쪽 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부하를 주어봤으나 문제는 없었습니다.
작동 자체에는 문제가 없음으로 보여, VGA 드라이버가 아직 호환이 제대로 안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 고주파음
고주파음은 프로세서 및 dGPU가 얼마나 작동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소리가 커지고 작아지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전원 관리' 의 고급 옵션에서 최소 프로세서 상태가 100%일 경우 (고성능 프리셋일 경우)
단순히 켜놓은 상태나 거의 모든 작업을 시행할 때 고주파음이 동반합니다.
게임 플레이 시에는 dGPU에서도 소리가 나며, 이 고주파음은 음악이나, 게임의 소리 혹은 주변 소리가 클 경우 묻힙니다.
'전원 관리' 의 고급 옵션에서 최소 프로세서 상태를 20% 이하로 두게 되면, idle시 혹은 가벼운 작업을 할 때 고주파음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균형 조정 프리셋의 경우엔 최소 프로세서 상태가 5% 입니다.)
이 부분은 서울에 갈 일이 있어 들렸던 서비스 센터에서 '이 제품이 원래 그러하니 불량 판정을 드릴 수 없다' 고 하였습니다.
의도적으로 부하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제품이 정상인지 테스트 해보았을 때, 작동 이상이 생기지는 않았기에 설계 미스로 추정 됩니다.
3. 제품의 마감
정말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는 이 문제는 개인적으로 은근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고가품인데도 불구하고 마감이 떨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이런건 불량으로 인정해주는가 하여 물어보았으나, 예상대로 이 부분은 불량으로 판정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4. SSD의 상태 측정 불가
정확히 말해서 벤치로 성능이 얼만큼 나오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벤치 프로그램으로 벤치마크를 했을때의 성능표입니다.
NVMe SSD 답게 속도가 매우 좋습니다.
이 제품은 장치관리자에서 'NVMe SAMSUNG MZVPV128' 로 표기됩니다.
하지만 SM951 으로 판단하기에는 구글 검색 결과 'MZVPV128 HDGM' 이 SM951 이기 때문에 SM951 으로 단정 지을 수만은 없는 부분입니다.
Crystaldiskinfo 프로그램에서는 장치가 아예 검색이 되지 않으며,
SSD-Z 프로그램에서 역시 장치가 정상적으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삼성 제품이기 때문에 삼성 매지션 설치시 제대로 표시가 될거라 생각하여 삼성 매지션을 설치해 보았으나, 삼성 제품으로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MLC TLC 여부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5. 특정 드라이버 호환 문제
엔비디아 355.98 그래픽 드라이버를 사용 시에만 생기는 문제입니다.
옵티머스 기능을 사용하며, NVIDIA GPU 사용 응용 프로그램을 백그라운드로 내린 상태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온도와 관계 없이, dGPU의 Fan이 최고속도로 동작합니다.
이 부분은 다른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함으로써 해결됩니다.
짧은 글이지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문제인건 어느 시스템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어느 시스템에서는 문제가 꼭 생긴다는거.
그리고 윈도우10으로 보이는데 현재 윈도우10에서는 여러가지 문제 발생중입니다.
완전히 안정화 되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 고주파 문제는 하이엔드 제품들에서 어쩔수 없이 동반되는 숙제같은 겁니다.
사양이 높아질수록 따라다니는 문제이며 해결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코일진동의 원인이 되는 코일을 보다 더 고사양으로 올리거나 페이즈를 더 극 세분화해서 진동확률을 낮추거나....
둘 다 금액상승과 노트북이라는 한계성에서 선택할 수가 없는 부분이죠.
이건 고가의 titan X 등에서도 따라다니는 문제입니다.
결국 이건 문제라기 보다는 특성으로 받아들여야 되는 부분이죠.
3. 제품마감부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마 윗판과 아래판의 단차부분을 이야기 하는거 같습니다.
이부분은 어느정도 규모있는 노트북 기업들도 마감의 단차부분은 오차범위를 함께 넣습니다.
약 5%내외로 잡아주고 있는게 이게 눈으로 봐도 어느정도는 구분이 되는정도의 수준이 될 수도 있죠.
이건 제품의 공정 및 단가 / 평균 나올 수 있는 제품의 총 수율과도 관계됩니다.
재수가 좋으면 눈에 띄지 않을정도의 오차도 나올수 있으니 참 아쉬운 부분이기는 합니다.
4. 삼성 oem이라서 매지션 지원안될겁니다.
제품은 생각하시는 sm951의 oem모델이 맞아요.
5. 원래 완제품은 당시에 사용된 드라이버 조건을 토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해당 이슈가 생길수 있습니다.
이건 바이오스로 해결될수도 있고 해결을 안하고 다음 드라이버에서 이슈가 안될수 있습니다.
한성에서 발매전 QC업무도 했었습니다만 국내의 니즈는 해외기준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그 제품의 가격대비 가질 수 있는 가치를 너무 타협없이 기준선을 너무 높게 잡는거죠.
갑자기 아래의 제 의견을 덧대는 이유는 구매한 가격대비에 모든 만족을 줄만한 제품은 없는데다가 분명 열심히 알아보고 구매했을것인데 실망만을 가지고 쓰기에는 너무 아쉽다는 거지요.
확실히 이러한 니즈는 제품을 발전시키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만족없는 사치로 떨어뜨릴수도 있는거 같기에 안타까워서 달아봅니다.
2번 같은 경우에는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이였지만 일단 idle시의 소음을 제거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다행입니다.
이 경우는 하이엔드 노트북을 접해본 적이 없다보니 소리가 나는게 일단 신경쓰인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대부분이 그렇다니 조금 슬프군요 (...)
3번은 아무래도 고가제품이다 보니 더 신경쓰이더라구요. 센터에서도 차라리 완전 불량이였으면 깔끔하게 바꾸어 드렸을거라고 아쉬워하더군요.
4번은 직접 보려면 뜯어봐야되는데 제품 특성상 뜯으면 워런티가 손상되기 때문에 뜯어보지 못한게 좀 신경쓰였습니다.
5번은 뭐... 업데이트로 해결되는 부분이니 해결된 문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