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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센추리에서 출시한 'OS 설치용 SSD de 고속화' 카드입니다. 가격은 6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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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는 하드디스크보다 빠르지만 용량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큰 용량의 SSD는 비싸지요. 그래서 하드디스크와 조합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카드는 SSD를 하드디스크의 캐시로 사용하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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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액세스하는 데이터를 SSD에 캐싱하게 되며, 저용량 SSD를 장착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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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본체, 고정 나사, 설명서, 드라이버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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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E x1 인터페이스, 5~9.5mm 두께의 2.5인치 SATA나 3.3V mSATA를 동시에 장착 가능. 인터페이스 속도는 SATA 6Gbps. 크기 138x80mm, 무게 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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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에 SATA 포트 기반 2.5인치 SSD를 장착합니다. 4개의 나사로 고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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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전원 커넥터 옆에는 비어있는 SATA 데이터 포트 패턴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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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인터페이스는 SATA 6Gb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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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슬롯은 PCI-E 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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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mSATA 슬롯과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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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TA와 SATA를 동시에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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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edia의 ASM1061 SATA 6Gbps 컨트롤러입니다. PCI-E 2.0 x1까지 전송하기에 최대 속도는 400MB/s 정도가 한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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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치 SSD를 슬롯에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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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구멍으로 나사를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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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TA SSD도 슬롯에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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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래치로 고정하기에 나사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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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슬롯에 끼우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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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CD를 넣고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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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를 위한 전용 프로그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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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는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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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성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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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와 용량을 고르고 OK를 누르면 끝. 여기에선 시스템 메모리의4 배인 32GB를 캐시 볼륨으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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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외에 쓰기 캐시도 가능하지만 SSD 부하가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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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선 언어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한국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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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 환경입니다.

 

먼저 하드디스크만 사용했을 때의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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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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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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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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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GiB

 

다음은 SSD를 읽기 캐시로 사용했을 때의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입니다. 400MB/s의 대역폭 한계에 가까울 정도로 성능이 크게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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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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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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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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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GiB

 

마지막은 읽기/쓰기 캐시로 모두 썼을 때입니다.  랜덤 액세스에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네요. SSD에 데이터 기록은 그만큼 늘어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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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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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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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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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GiB

 

ATTO 디스크 벤치마크를 이용한 순차 액세스 성능입니다. 여기에서도 읽기는 약 400MB/s, 쓰기는 SSD의 최대 값인 330MB/s까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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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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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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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쓰기 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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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마크 8에서의 테스트입니다. 하드디스크와 SSD의 구성 차이는 크네요. 읽기와 쓰기의 차이는 2%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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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 레이서를 사용해 윈도우 7의 부팅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5번 측정해 최대/최소를 빼고 나머지 3번의 평균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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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SSD를 HDD의 캐시로 쓰는 방법은 인텔 스마트 리스폰스를 비롯해 많습니다. 그러나 확장 카드에 장착하고 유틸리티를 설치하면 끝인 이 제품을 쓰는 것도 꽤 간편하네요. 또 SATA 포트가 가려져 있을 때에도 나름 유용할 듯.

 

허나 고용량 SSD를 쓰는 건 계륵이지 싶고, 활용이 애매한 저용량 SSD에서나 빛을 보지 싶습니다. 문제는 6000엔이면 6만원인데, 그 돈이면 128GB SSD를 하나 사는 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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