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다른 분들이 쓰레기라 부르는 것입니다만...

뭐 led 등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가려져 있던 흠의 발견해서 어쩔까하다가 구멍이나 좀 가리자고 피스를 박고 있었습니다.

근데... 하나는 정상이었지만 두번째 피스를 박는 도중 쑥하는 느낌과 함께 푹 들어가고 나사는 헛돌고 좀 불안하더라구요. Orz

결국 당초 위치에서 좀 떨어진곳으로... 고정시켰습니다.

다행히 여기는 푹하고 들어가지 않는데다 살짝 찢어져 벗겨진 부분이 있어 홀을 따로 뚫지 않고 거기에 전선을 숨겼구요.

홀을 뚫었다면 등이 살짝 기울진 않았겠지만 그리 티도 안나고 홀쏘나 다른 뚫기엔... 제가 집주인이 아니라...

여튼간에 그렇게 마무리하고 나니 뚫린데도 그렇고 외관상 안좋더군요.

첨엔 그냥 스카치 테이프를 할까하다가 반사광에 번들거리는 것도 싫고... 혹시모를 벌레 유입을 막고 싶었습니다.

A4용지는 수분 문제나 붙이기 좀 애매하기도 하고...
가진 종이가 푸르스름해서 벽지랑도 안맞을 것같았거든요.

그냥 A4를 쓸까하다가 마침 얼마전에 보내고 남은 택배송장이 보이는데...
이거면 나름 무광택...이고 면적도 넓어서 바로 조취랬더니 만족도가 나름 있네요. 색도 벽지랑 얼추 비스무리해서 만족.

LED전등의 만족도는 괜찮습니다. 어차피 넓지도 않고
플리커 현상도 없고
조금 아쉽다면....잔류 전원이 남는지 아주 약간 빛이 돕니다.
형광등 잔광 수준이랄까요. 스스로 빛내는게 겨우 보일정도니 그러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