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브로드웰의 일부 고급형 내장 그래픽에서 AMD APU를 앞서는 성능을 뽐냈습니다. 그리고 스카이레이크에선 9세대로 바뀌었지요.

 

허나 9세대 내장 그래픽은 아키텍처에선 크게 바뀐 게 없습니다. 그저 실행 유닛의 수가 늘었지요. 최대 48개에서 72개로 말입니다. 50%가 늘었으니 엄청난 변화인 것처럼 보이는데요.

 

문제는 이 72개의 실행 유닛이 들어가는 모델은 최고급형인 아이리스 프로 580 뿐이라는 것. eDRAM 캐시가 들어 있고, 일부 고급형 모바일 프로세서에만 들어갑니다. 아이리스 550/540은 모두 48개이며 캐시를 씁니다.

 

HD 530/520/515는 모두 24개 유닛이며 클럭 차이만 있습니다. HD 510은 12개지요. HD 그래픽스는 12/16개의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HD 그래픽스가 HD 510보다 실행 유닛이 더 많은 것도 있네요.

 

좀 쉽게 말해볼까요. 데스크탑에선 코어 i7부터 펜티엄까지 모두 HD 530, 셀러론은 HD 510을 씁니다. 모바일은 Y시리즈에 속하는 코어 M과 펜티엄이 HD 515, U 시리즈는 코어 i가 아이리스 550(28W)/아이리스 540/HD 520을 섞어 쓰며 셀러론/펜티엄은 HD 510입니다.

 

H 시리즈는 코어 i가 아이리스 프로 580/HD 530이고 제온은 아이리스 프로 P580, HD P530을 씁니다. 미니 플랫폼의 경우 브라스웰 N 셀러론/펜티엄, 체리트레일 Z 시리즈 아톰 x7/x5는 HD 그래픽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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