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GTX780을 그렇게 애타게 구한다고 온동네방네에 광고하고 다닌 탓인지, 오늘 GTX780 매물이 두개나 들어왔습니다.


하나는 기글의 한 천사분이 검은동네에 매물이 떳다고 알려주셔서.. 확인하자마자 부리나케 검은동네로 뛰어가서 구매 연락을 해봤습니다만..

불과 몇시간 안되는 짧은 찰나에 이미 팔려버렸답니다 ㅠㅠ


그리고나서 잠시 후에 문자가 왔습니다!


검은동네에 올린 글을 보고 판매하고싶다고 연락이 왔는데요. 거래 성사 직전까지 진행되던 와중에.. 친구 물건을 판매하는거였는데, 친구가 그 물건을 판매 취소하신다고 하십니다 ㅠㅠ


그래서 혹시 몰라 한번 더 여쭤달라고 부탁드렸지만.. 아무래도 안팔게 되시겠지여 ㅠㅠ


정말 세시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저의 드림 그래픽카드를 파시겠다는분이 두분이나 계셔서 잠시동안 행복했습니다.


부디 GTX780.. 두장도 아니고 딱 한장만.. 막 라이트닝 그런거도 아니고 차고넘치는 레퍼런스.. 딱 한장만 구했으면 원이 없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