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가구를 좀 보러 갔는데 거기가 바로 출판단지 옆이더라구요. 겸사겸사 출판단지 구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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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건물들이 다들 예뻤지만 아무나 다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니까 패스하고.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인 지혜의 숲에 들어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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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을 땐 이게 뭐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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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다 책입니다. 책. 명판에는 기증자가 어떤 사람인지 나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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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자에 따라서 이런 책이 나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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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셔널 지오그래픽이 1930년부터(!) 2013년까지인가 풀셋트로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도 있던데 (좀 비싸지만) 나중에 며칠 자면서 잉여하게 책좀 봤음 좋겠네요. 그리고 여기에 책을 기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가 됐음 좋겠다 생각도 들고.  

 

북소리 축제를 하는 중이라 이래저래 특별전도 하는듯 하니 책 좋아하시는 분은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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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3대 쫄면 중 하나라는 모 가게.

 

값 싸고 재료 괜찮은데 사장이나 직원이나 뭔가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는 분위기라 글쎄요. 유명세에 비해 빈자리가 많았던 이유를 알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