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너무크면 불편하다고 하셨는데... 하지만 노안증상을 보이시니 해상도가 낮은 갤그랜드 정도로 볼까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 갤팝처럼 너무싼 건 뭐 띄우다가 버벅이고 먹통된다던데... 너무 싼건 안좋지않나? 그리고 용량 너무 작으면 사진 같은 것도 얼마 못찍잖냐?

이 말씀 한마디에 J5라던가 갤럭시맥스 등은 물건너 갔습니다.

화면을 보아하니 5인치는 넘어야 되어야 하겠더군요. (갤럭시 그랜드도 빠잉)

그나마 이모께서 들고계신 G3A정도(5.2인치급)는 괜찮게 보시는데....

문제는 일시품절이래요....

그렇다고 갤놋5라던가 S6로 가자니... 손발이 저려오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가격대라...

그렇다고 어머니께 해드렸던 VEGA LTE A로 가자니... 팬택은 (회생절차를 밟는중이라지만 현재기준으로는) 단종된데다 라인업마저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제가 (폰 깨져서 피눈물 흘리며) 바꾼 갤럭시 A8로 했네요.

스피커가 좀 구린지 (최소한 VEGA LTE A 보단 구립니다.) 화이트 노이즈가 좀 들리기는 합니다만... 당장에 적당히 싸고... (내장메모리 때문에 루나는 제외해야 했습니다.) 그런대로 굴려먹을 수 있으니까요.

아마 내일쯤 오겠네요. 기타 악세사리는 1+1으로 가야해서 여분이 있다보니 그걸로 씌위드리면 되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