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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이나 2.2.0은 정말 좀 졸렸죠. 가뜩이나 2.1.0 악사는 자동쇠뇌 깔고 구경하던(...)터라 더욱 심했는데요.


전설은 자템이라도 고대 전설 아니면 감흥이 없고, 남는 재료는 처음에 제작 좀 하다가 마부 끝나면 쓸 데도 별로 없고 하니 쌓여만 갔는데, 


이번 카나이의 함 추가로 모든 템에 각기 쓸 데가 생겼습니다. 검색어 순위도 엄청 올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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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가장 많이 하던 악사를 일단 손대봤습니다. 습격셋은 2.2부터는 못 써먹을 물건(...)이 되었고,


새로 부정한 정수 세트가 추가되고 나탈랴 세트가 리뉴얼되어 두 가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카나이의 함으로 희귀템과 약간의 재료로 같은 파트의 랜덤한 전설/세트로 변환이 가능한 덕에 세트를 정말 빨리 모을 수 있었습니다.


벌써 세트 중 투구, 바지, 신발, 장갑은 고대템으로 맞췄네요.


악사들(저 포함)을 미치게 하던 지옥불 목걸이도 이제 새로 추가된 고행 7~10에서 재료가 2~3개씩 나오고, 


홈이 고정옵션으로 나오게 되어서, 쓸만한 것을 건지기 아주 쉬워졌습니다. 


저도 패치전엔 한참 고통받다가 패치후 몇 번 해보니 민첩쌍극+매복 붙은 게 떠서 일단 쓰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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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의 최고 코어템인 만곡궁입니다. 다행히 꽤 쓸만한 걸 금방 뽑았네요. 활력을 마부한 건데, 무공을 돌릴 걸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절제가 꼭 붙어 있어야 부정셋 효과로 스킬 딜이 올라서, 절제가 없고 다른 게 하나라도 낮으면 가치가 급 떨어져 좋은 걸 먹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정신나간 자감과 전설옵션이 붙어 있어서 고대템이 아니라도 다른 활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이제 카나이 함으로 전설 능력을 추출해서 패시브로 달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안 그래도 좋은 활에다가 또 절멸 옵을 붙여서 20% 추가딜을 하거나 유용한 화살통 옵션을 달고 다니거나 하는 게 가능합니다. 대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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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파밍후 부정+다발 악사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다음 트라이를 해봤습니다.


실수로 2번 죽었는데도 의외로 여유가 좀 있어서, 60단도 몹 배치만 잘 뜨면 어떻게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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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설을 하나 뽀개서, 전설 옵션만 추출해서 패시브로 달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유용한 화살통 옵션과 자감을 더해주는 잉걸불, 4초씩 극딜타임을 선사하는 원소의 회동 반지를 선택했네요.


여러 가지 세팅을 연구해서 대균열 단계를 하나하나 올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