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래뵈도 2000년대에 나온 제품입니다? (..)

넵 정품 2600보다는 쌉니다. 근데 2600은 워낙 많이 풀려서 오리지널 하드웨어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아요. 저거보다야 몇 배 이상 비싸지만 (..)

헤비 식서..면 1세대 오리지널 하드웨어군요. 이베이에 종종 보이던데 실물을 본적은 없더래지요.
커스터의 복수 그거 매물 있는건가요 (..)

저도 제가 사놓고 왜 샀나 좀 고민하고 있습니다 (..)

넵. 복각판중에도 본체가 따로 있는 타입도 있는데 이건 조종기 안에 모든 회로가 들어있는 타입입니다.

아타리는 저 빈약한 하드웨어로 어떻게 게임이 돌아가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하지요.

재미는 있지만 게임들 대부분이 요즘 게임에 비해 굉장히 단순한 구조입니다. 하드웨어 제약이 제약이라..
솔직히 말하자면 레트로한 맛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게임성은 좀 뒤에 나온 NES(패미컴)로 출시된 작품들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레트로게임하면 아타리보다 닌텐도가 먼저 떠오르는 게 아닌게..

그분이라면 복각판이 아닌 진퉁을 사셨을 것 같습니다 (..)

사실 6502기반 시스템은 지금은 저거보다도 더 작게 때려박을 수 있지요. 그나마 전통적인 컨트롤러 느낌을 낸다고 크게 해둔 듯 합니다.
아타리.. 사실 가정용 게임 콘솔 시대를 열었다는것만으로도 가치는 대단하지요. 대단한 기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너무 하드웨어 사양이 부실하고 컨트롤러 조작감도 조잡해서 솔직히 그 당시 게임들중에 게임성이 높은 게임들 갯수가 굉장히 제약적이에요.. 그래서 지금 와서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할만한 게 거의 없습니다. 팩맨같은것도 타기종용으로 나온 것이 훨씬 낫고..
아무튼 그 탓에 콘솔 하드웨어 역사에 큰 한 획을 그은 기종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순수하게 레트로게임을 즐기기 위한 목적인 경우 적합한 물건은 아니지 싶습니다. 미국에서도 닌텐도나 슈퍼 닌텐도등에 비해 실제 게임을 즐기기 위한 구매층은 적어요..

그런 의미에서 NES와 SNES는 오파츠... 라고 하기엔 좀 오바지만 그래도 길이 남을 명기인것 같아요. 지금 해봐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도 많을뿐더러 아타리가 나오고 10년도 안되서 이런게 나온것고 그렇고 말이죠.

뭐 지금와선 아타리는 파산하고 닌텐도는 소니와 마소에 죽을 쑤는걸 보면 화무십일홍 이라 표현하기엔 뭔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