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MSI코리아 카페에서 진행했던 여름휴가 이벤트에 당첨되서 기프티콘을 하나 받았는데...

 

오늘 아침에 메일이 와있더군요, 제세공과금 때문에 이름과 폰번호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답장메일로 회신을 줬는데 저녁에 쿨앤에 들어가보니 쪽지가 와있더군요.

 

쿨앤 운영진인데 MSI코리아 측으로부터 공식카페와 동일한 닉네임을 가진 유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나봅니다.

 

제 이름과 연락처를 그쪽에 알려줘도 되겠냐는 쪽지였습니다.

 

어제 저녁에 온 쪽지였으나 이미 아침에 MSI측에 메일로 회신은 줬다고, 그렇게 답장을 보내긴 했는데...

 

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이벤트 게시물에 제세공과금 관련 안내문도 없었고, 경품은 메일로 왔는데 메일에도 관련 안내는 없었습니다.

 

제가 뭐 범죄자도 아니고, 졸지에 지명수배가 된 느낌이네요.

 

기글 로그인 하면서도 뭔가 쪽지 와있을까봐 조마조마 했네요.

 

회사 입장에선 경품 세금처리로 인해 그런거라고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저 개인한테 연락을 취했으면 어느정도는 회신을 기다려주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이상하게 쿨앤측이 괘씸하네요. 닉네임이 똑같다고 항상 동일인일  수는 없는데... 그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개인정보를 넘겨도 되겠냐는 식으로 물어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