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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남는다고 싸온 밥,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야채 수프와 피클, 그리고 꼬기.



이 불초 막내를 위해 매 주말마다 산더미같은 반찬을 해주시는 어머니께 감사의 극한.

…그러니까 저도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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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기는 잘 구워졌습니다. 노리던데로 레어 성공.

프라이팬에서 연기가 나올 정도로 달궈서 올려야하더군요. 음음.




ps. 집 앞 마트에서 카이저돔 1L 케그를 파는 것을 발견.

낄대인께서 추천해주신 카이저돔의 맛, 제가 한번 맛보겠습니다.

…기말 끝나고 주말에 말이죠. 맥주 1L, 소주 한병만 마셔도 알딸딸해지는지라 혼자선 무리고 사들고 집에 가서 형이랑 마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