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폰게임을 고르는 조건은 크게 2가지입니다.

 

1. 별점이 4.5~5개일 것. 별점 인플레가 심해서 4개만 되도 아 이건 왜 평가가 이런지 알겠구나.. 하고 감이 바로 오더군요.

 

2. 조작을 계속 하기보다는 느긋하게 하거나 켜두고 방치해도 되는 것. 조작을 계속 하는 게임을 각잡고 하려면 그냥 컴터에서 하는게 편해서요.

 

그리고 오래간만에 이 2가지 조건에 아주 잘 들이맞는 게임을 찾아서 1주일 넘게 하고 있는듯요. 극한직업 용사의 매니저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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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가 되어 몹을 때려잡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매니저가 되는 것인지라, 열심히 땅에 떨어진 템을 줍고 업글을 시켜주고 포션을 눌러주면 됩니다.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1회차.. 렙업좀 시켰다 싶으면 환생해서 타임스톤을 모으면 가끔 눌러주기만 하고, 나머지는 켜두기만 하면 되거든요. 그래서 편합니다. 그리고 현질을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광고보기만 하면 업글을 할 수 있거든요.

 

덕분에 지금 핸드폰은 24시간 이것만 켜두고 있네요. 잘때도 켜고 잡니다. 지금은 500스테이지까지 가고 나서 초기화했는데, 이거 끝판이 어디까지 있나 궁금해서라도 한 일주일은 더 붙잡고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