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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하고, 간단하게 불공격 FHD 돌려보고, 위쳐 UHD-상옵 기본 세팅 한 30분 하고 왔습니다 (....) 느낀점만 써 보도록 하죠. (긁적)




1. 역시 무겁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3슬롯 3팬의 무게는 PCI 슬롯의 고정부와 PCI-E 슬롯만으로 지탱하기가 꽤 버겁습니다.


첫번째 사진에 보시듯이 나무젓가락(.....)으로 임시 지지대를 새워뒀습니다만, 지지대로 VGA 를 받쳐주지 않으면 PCI-E 슬롯이 휘는게 눈에 보입니다. VGA 장착하다 식겁한적은 6950@6970 이후 처음이군요. (.....)


일단은 백플레이트 부분에 방열을 위한 홈이 여러개 나 있어, 이부분을 이용해 낚싯줄 공중부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군요.



2. 멈출 줄 모르는 OC 본능



한정판에는 백플에 PUSH THE LIMIT 라는 프린팅이 되어 있던데, 그 말이 딱 맞습니다.


물론 앞으로 나올 비레퍼 3대장(스트릭/라이트닝/킹핀)에 비하면 조금 부실한게(?)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지금 당장 구할수 있는 팩토리OC 카드 중에선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옆동네 구매자분들의 리포트를 보면 대부분 1400 초반에서 1400 후반대의 건실한(?) boost clock 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서도 TDP 의 여유가 남아있는걸 보면, 확실히 물건은 물건입니다.


(참고로 세번째 사진은 위쳐3-UHD 상옵 구동시 GPU-Z 를 같이 돌려놓은 스크린샷입니다. 클럭 최고치가 1480Mhz 라니 놀랍군요. 거기에 지금 SLI 를 풀었기에, 에프터 버너의 세팅은 default 입니다. 흠많무.)



3. 비레퍼의 숙명 고주파



아쉽게도 이녀석은 고주파가 조금 들리는 것 같습니다. 추측형인 이유는, 지금 제 PSU 인 HCP-1200 Gold 에서 고주파가 들리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_-);


780 Ti 레퍼 SLI 때도 안들리던 고주파가 PSU 에서 들리니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만, VGA 가 idle 상태에서도 들려오는걸 보니 거의 100% 확신범입니다.


아마 다음 지름은 VGA 와 PSU 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



결론만 말하면, ㄷㄱ님이 말하시던, 오늘 당장 게임하기 좋은카드 라는 말이 정말 와닿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죠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