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서 규정한 '단말기 보조금(지원금) 상한제'를 폐지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77&aid=0003532463

 

기사 내용을 한줄요약하면 "단통법 이전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20%대를 기록했던 LG전자의 점유율은 현재 한자리수로 곤두박질친 상태다." 이겁니다.

 

근데 이 기사에선 빠진 게, 단통법 처음 시작할 땐 LG가 찬성했었던 말이죠. 그래서 자업자득이란 소리가 나오고 있고. 그나마 LG는 낫네요. 팬텍은 그 사이에 망했으니.

 

결국 단통법으로 이득을 본건 통신사랑 애플 정도밖에 없지 싶지만, LG에서 저렇게 죽을 소리를 하면 정부가 모르쇠로 일관하기도 그렇고, 만든지 얼마 안된 법을 아예 갈아 엎기도 그렇고, 결국은 땜빵이나 들어가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