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야매랑 대항해시대 돌리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쓰고 뭐 그럴 용도로 사용할 써드 컴퓨터를 맞추려고 합니다.

케이스는 H440 아니면 허세어 650D 아니면 뭐 그 외에 맘에드는 케이스로 가려고 합니다. 버젯은 15~25만원 사이로..


일단 컴퓨터는 이뻐야 한다는 주의가 강해서 케이스랑 CPU 쿨러는 삐까번적한걸로 맞추고 내부 사양은 어짜피 프야매 머신이므로 하즈웰 팬티엄이면 차고 넘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뭐 사람이 이제 차 살때도 그렇고 한개만더 한개만더 하다가 소나타 사려던 사람이 그렌져 사게되고 뭐 그런거죠.


하여튼 싸구려 B85 1150 보드를 사려다가 보니, 문득 제가 팬티엄 기념모델을 구매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꺠달았고, 그럼 보드를 Z 칩셋 시리즈로 가야한다는 사실 역시 상기했는데. 만약 1150 소켓이 적어도 2~3년동안 앞으로 더 장수할거라고 예상이 된다면 이왕 사는거 그럴듯한 보드를 사려고 합니다.


저는 2년 사용하고 단종되버린 1155 보드를 쓰고있는지라, 1150이 솔직히 하즈웰 데빌즈케니언 브로드웰(그리고 아마도 스카이레이크까지) 끌어오면서 장수할거라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그래서.. 1. 인텔 1150 소켓이 과연 스카이레이크에서도 유지될지, 스카이레이크에서도 유지된다면 과연 스카이레이크 이후 얼마까지나 생명줄이 유지될지 대강이라도 감으로라도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 생각을 해보니까 이번에 출시된 소켓 2011V3가 새삥이라 생명줄을 오래 가져갈거같더라고요. 그래서 마침 HEDT 시리즈 최하위 프로세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6C로 나온걸로 보고 아예 이걸로 가버릴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지금 사용하는 샌디 브릿지 2700K 프로세서로도 하등 불만족이 없기에 (특히 아이비브릿지부터 HEDT 제외한 프로세서에 인텔이 써멀발라놓고 장난질친거 보면 도저히 돈주고 사고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어서 Z97 구매가 더욱더 꺼려지기에) 


2. 과연 일반적인 배틀필드 4나 그런 게임을 하는 유저에게 있어서 6C12T의 HEDT 프로세서가 의미가 있는지. 그걸 체감할수 있는지. 체감을 못한다면 도대체 뭐 베가스에서 하드코어한 작업이라도 돌려야 그런걸 체감할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