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p이긴 한데 비트레이트가 낮아 화질이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다음부터는 좀 더 올려 봐야겠습니다.


총 9스테이지에 10분 걸렸나요. 좀 느긋이 했는데 크리티컬도 잘 터지고 하면 9분 중반도 노려볼 만 하겠네요.


에린 무도대회는 내구도 소모를 최소화하며 빠른 레벨업을 하고, 약간의 용돈 및 가끔 나오는 개조석도 챙길 수 있는 컨텐츠인데요.


보통의 파티플레이에서는 인형술(유혹의 올가미)과 이후 범위기 딜링을 각각의 플레이어가 담당하게 되는데, 


저는 둘을 모두 할 수 있도록 캐릭터 육성 및 장비 세팅을 해 두었기 때문에, 혼자 해 보았네요.


마지막 이벤트전 외에는 인형술 중 유혹의 올가미로 NPC를 모으고 광란의 질주로 강력한 한 방을 먹인 후,


이후는 다른 슬롯에 장착해 놓은 무기(듀얼건, 스태프 정도)로 쓸어담는 형태입니다. 


질주 사용시 드래곤을 같이 소환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광란의 질주는 쓸고 지나가면서 3번 타격판정이 있지만, 실제로는 공격이 2번만 들어갑니다.(1타 밀림 -> 2타 넘어짐)


그러나 질주 1타가 히트한 직후 드래곤과 같은 경직 이펙트를 가진 펫으로 다운게이지를 초기화시켜 주면?


1타에서 밀렸다가 다시 1타를 맞기 전과 같은 상태가 되므로 2타에서 밀리면서 3타가 다운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이건 정확한 타이밍에 드래곤이 소환(렉이 있는 경우 바로 실패)되었고 올가미로 몹이 아주 이상적으로 뭉친 때의 이야기고,


보시다시피 3타가 들어가긴 들어가는데 NPC들 전부에게 맞지는 않는 걸 볼 수 있습니다.(밀리는 각도가 서로 달라서 범위를 벗어남)


3타가 들어가기만 하면 양손 무기 취급되는 핸들의 최대 데미지에 마리오네트 보너스 데미지(인형은 무기를 하나 더 든 것으로 취급)


까지 합한 값이 무려 550%로 3번(그 강력한 라이트닝로드보다도 셉니다) 들어가게 되지만, 안정성은 좀 딸린다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 이벤트전 부분은 최근 엄청난 버프를 받은 파이널 히트의 위력을 잘 보여줍니다. 


프렌지, 파이널 히트는 인식 거리를 좁혀 주는 레인 캐스팅과 함께 사용하면 정말 궁합이 좋죠.


듀얼건의 프렌지로는 프렌지 지속 시간 세공을 하고서도 저 4명을 다 눕히지는 못하는데, 


파힛으로는 지속 시간 증가 없이도 모조리 썰어버리는 차이를 보여 주네요.


덤으로, 칼춤(...)과 이벤트전 부분에 재생되는 음악이 꽤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