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의 하드디스크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컬러를 사용합니다. 그린, 레드, 블랙, 블루, 퍼플, 옐로우까지. 허나 많은 데스크탑 PC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블루 시리즈는 1TB 이후 더 이상 새로운 제품이 나오지 않았지요. 그것도 2년 동안.

 

그린은 불안하고 블랙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던 분들을 위해, 웨스턴 디지털이 마침내 블루 4TB를 발표했습니다. 그것도 하드디스크가 아니라 SSHD, SSD와 하드디스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네요. 8GB MLC를 캐시로 사용하지만 회전 속도는 5400rpm입니다.

 

WD40E31X는 3.5인치로 1TB 플래터 4장을 사용해 4TB며 전송 속도는 150MB/s며 가격은 189유로, 249달러입니다. WD10J31X는 2.5인치로 500GB 플래터 두장을 사용해 1TB며 전송 속도 100MB/s며 가격은 95유로입니다.

 

캐시는 64MB, 8GB MLC를 장착, SATA 6Gbps 전송 포트, 5400rpm의 회전 속도를 지닙니다. 회전 속도가 줄었으니 높은 성능은 기대할 수 없지만 소음은 줄었습니다. 7200rpm의 4TB 블랙 디스크는 34데시벨이지만 4TB 블루튼 26데시벨입니다. 심지어 28데시벨인 그린보다도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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