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phys.org/news/2015-04-cooling-billion-electricity-year.html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헌츠빌캠퍼스의 제임스 스미스 주니어 화공과 교수팀은 3M사의 불소화합물 FC-72(끓는점 56℃)을 이용한 데스크톱 컴퓨터 패시브 쿨링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히트파이프와 유사한 원리로, FC-72를 통해 프로세서의 열기를 외부 히트싱크로 옮기는 거지요. 연구진은 현재까지 개조한 인텔 펜티엄 4 및 코어 i3 프로세서를 12시간 동안 56℃ 온도로 안정적으로 동작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패시브 쿨링 시스템은 소음과 진동이 없을 뿐만 아니라, 먼지 문제 또한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전력 사용량도 낮출 수 있지요. 만약 이 기술이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수 있다면, 전력 사용량이 상당히 절감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외부 히트싱크에서의 열 방출이 어떨지는 조금 의문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