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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집도당할 커세어표 쥐 M95입니다. 단단한 패드에서 쓰다 보니 서퍼가 닳아서 바닥 알루미늄 판이 패드에 질질 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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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브레이킹, 타원형의 미리 재단되어 나오는 것과 그냥 직사각형으로 나오는 총 4가지 타입이 있는데,


슬라이딩/재단 안 된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기본 서퍼 모양이 일반적이지는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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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 약간 안 되는 제품인데.. 이걸 2장 줍니다. 마우스 하나 치곤 꽤 많이 썼는데 반 장 정도 들었네요. 굉장히 오래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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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악한 손재주로 누덕누덕... 맨 윗부분은 서퍼 떼어내서 형태 맞추어 통짜로 자르려다가 버려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그냥 나눴습니다.


마우스 들어서 옮기다 자주 패드에 갈아먹는 아랫부분도 해주고...


결과는 매우 만족. 


마우스와 패드가 호환성을 장담하는 자사 제품 조합인데도 불구하고.. 붙여준 게 훨씬 느낌이 좋네요.


하드 패드+무거운 마우스인 만큼 소음도 약간 있었는데 많이 줄었습니다. 먼지가 아주 조금만 껴도 불편하던 것도 없어졌어요. 


패드 제거후 밑에 평범한 재질의 장패드에 움직여 봐도 꽤 좋습니다. 5천원 정도 투자해 볼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