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4천만대의 태블릿을 출하한다는 목표를 채우기 위해 막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올해에는 이러한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 했으나 모바일 사업을 PC 사업에 포함시키면서 계속되게 됐는데요. 이에 따라 79달러에 아톰 X3을 얹은 태블릿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인텔의 아톰 X3 프로세서는 SoFIA 플랫폼이라 불렸던 것으로서 아톰 라인업에 포함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아톰 X7과 X5는 249달러 이상의 제품을 목표로 하며 인텔의 14nm 공정으로 제조합니다. 아톰 X3은 3G와 4G LTE 모뎀을 포함하며 TSMC의 28nm 공정으로 제조, 락칩 등의 회사에 위탁해서 판매하게 됩니다.

 

Digi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아톰 X3 프로세서에 3G 모뎀과 7, 8인치 스크린을 조합하고, 4G 모뎀과 10인치 스크린을 조합한 레퍼런스 설계가 있는데, 가격은 각각 79달러, 89달러, 129달러부터 시작한다네요. 대만의 폭스콘, ECS, 컴팔, 페가트론, 위스트론 등의 회사에서 제조를 맡게 됩니다.

 

인텔은 중국의 저가형 태블릿 업체들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전세계 태블릿 시장의 성장세는 완만한 편이나 2015년에는 태블릿과 2in1 디바이스가 2억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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