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 부탁으로 5만엔에 컴퓨터 본체를 하나 맞춰주기로 했습니다.

원래 이가격이면 그냥 내장그래픽으로 가는게 정석입니다만 의뢰주의 요청으로 그래픽카드 까지 우겨넣다보니

좀 어거지스러운 견적이 나왔습니다.

가격절감을 위한 듣보잡 램 4기가

왠지모르게 동급 애즈락보다보다 쌌던 아수스 보드

특가 할인이 아니었다면 못샀었을 아수스 지포스 GT740

원래는 730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내장이나 730이나 그게 그가러사 심히 고민 많이 하다가 특가 판매인 이걸 발견해서 결국 그래픽카드를 밀어넣게 되었습니다.

시퓨는 당연 i3.......

그리고 의뢰주가 SSD를 모르길래 신세계를 맛보라고 트리센트 SSD 256기가

그리고 과감히 HDD를 넣지 않았습니다. (예산상 무리!!) 

풀본체이기에 요즘 쓰지도 않는 DVD멀티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조립...... 오랜만에 컴퓨터 조립이지만 크게 달라진건 없네요.

후딱후딱 조립해 줍니다.

선정리는 내꺼 아니니 패스하고 조립이 끝났으니 테스트를 해봅니다.

우선 전원 케이블을 꼽......................

탁!!!

.......................................

2년전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순간입니다. 

일단 작업은 여기서 스톱.

다시 분해후 모든 부품, 나사에 접지시공를 해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