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는 2015년 4월 3일까지 2015 재정년도 3분기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수익과 하드디스크 판매량이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들었음을 발견할 수 있네요.

시게이트의 지난 분기 매출은 3.33억 달러로 작년보다 2.2% 감소, 지난 분기보다 9.9% 감소. 수익율을 28.7%로 작년보다 0.5% 늘었고 지난 분기보다 0.9% 늘었습니다. 순수익은 2.91억 달러로 작년보다 26.3%, 지난 분기보다 68.8% 줄었습니다만, 여기에서 웨스턴 디지털의 손해 배상액 6.2억 달러를 빼면 7% 줄어든 것입니다.

하드디스크 판매량은 5010만개로 작년보다 510만개, 지난 분기보다 680만개 줄어,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용 시장에선 910만개로 매우 안정적이었으나 데스크탑용 하드디스크가 1600만개에서 1430만개로, 노트북용이 1970만개에서 1680만개로, 컨슈머용 제품이 1210만개에서 990만개로 줄어든 것이 큽니다.

지난 분기 동안 판매된 규모 역시 줄었습니다. 총 용량은 55.2EB(55200000TB)로 10% 줄었습니다. 허나 하드디스크 1개 당 평균 용량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1102GB로 2.3%가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