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냥이에요.


우선은 어제 설아님,레닉스님을 만나서 먹은 게장 + 된장국으로 잽을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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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님 1그릇 드시고, 레닉스님은 조금 남기셨어요....

그리고 저는...

"이모님 여기 밥 좀 더 주세요..."

저만 돼지 된 기분이었어요....


무튼 오늘은 진주성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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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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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낄님께서 다른 글에서 말씀하신거로 기억하는데...

목련은 정말 이쁜데 지고나면 그 자리가 더라워서 뭔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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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입니다.

친구들이 촉성루로  착각하던데 촉석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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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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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이 맑아서 다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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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그냥 찍은사진.


카메라를 처음 사고, 마구 찍던때 보다는 실력이 늘었는데

(노출이라거나 구도 같은거요...)

결과물은 왠지 그 때가 나은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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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비는 그때보다 좋아져서 (.........) 접사도 하고 그럽니다.


제가 사진 찍을때 영향을 받는곳이 낄님의 글/사진인데요.

낄님께서 하이키 촬영을 매번 하신다고 하셔서 검색해보고 시도 해봤습니다.


이제서야 어째서 노출을 따로 조정하는지를 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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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그런데 다음 주말에 사진동아리 출사라던데.....

아무래도 다음주말이면 늦을듯 하네요.


저는 오늘 찍고 왔으니 상관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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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노출을 오버시켜서 하이키....

그런데 이렇게 하는거 맞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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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에서 자유로워지니 이런 사진도 찍고요.


뭐...이렇게 찍으면서 산책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면서 본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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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전함이 궁금해 지네요.


*창렬사는 호국보훈을 모신 절이라고 합니다. (기억이 정확한지는 몰라요...)

무튼 장난스래 넘어갈 그런 절은 아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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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보이는 진주 국립 박물관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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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포루에서 본 진주시.

....촌이에요 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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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행을 하는데 누가 벚꽃을 꺽어다가 개나리에 꼽아 뒀더라구요.

꽃을 꺽다니....화내면서 찍을건 찍습니다....


진행하다보니까 좀 낮은 벚나무가 있데요?

'여기서 꺽은거구나...'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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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진을 찍다보니 옆에서

"삼촌~ 삼촌~ 거기 꽃찍는 삼촌~"

.....저 부르는거더라구요....저 이제 새내기 대학생인데.....

50은 넘어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삼촌....

"거 꽃만 한참 찍고 있네...꽃 좋아하나봐? 벚꽃말고 다른 꽃도 좀 찍어봐."

라고 하시며 핸드폰을 건네주시네요.

....벚꽃말고 다른꽃이라고 하시면 어느꽃인가 했더니.....노코멘트


좋게 말하면 위트있는 아주머니셨고, 나쁘게 말하면......노코멘트


무튼 열심히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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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늘 찍은거 중에 제일 마음에 들어요.

앞,뒤로 보케 잘 나왔고, 노출도 적당히 오버되어서 밝고 화사해요.

아쉬운점은 조리개를 조금 더 열걸...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튼 위에  사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주성에서 나와서 2마트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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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맥주는 2마트에서 밖에 못봤는데 벨기에 맥주에요.

많은분들이 유럽맥주 라고 하면 독일맥주를 생각하시는데

저는 벨기에 맥주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무튼 저번에 먹어봤는데 상당히 괜찮길래 사왔어요.


아래는 시카고피자에요.

낄님께서 "밥대신 치즈를 얼마나 먹을수 있나" 라는 이야기를 하시던 그 피자에요.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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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욱


친구 불러다가 맥주랑 피자 먹을겁니다.


이상 우냥이었어요!


+맛은 치즈가 상당히 많은 피자맛이에요.

도우가 얇아서 바삭하구요.

치즈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도전해보셔도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