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바로 아래 용급님이 먼저 올려버렸네요.


갑자기 앍스님이 코딩하는 스님을 보러 용급님을 데리고 팡-교에 가신다고 해서 저도 쫒아갔습니다.


덕분에 10일동안 스님만 세번보는 업적을 기록했습니다. 애인보다 더 보는거같아요. 어떻게 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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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앍스님과 용급님을 보러 양재AT센터에 왔는데요.


엄마야 뭐야 4년전에 서코 마지막으로 볼때쯤만 해도 이런 정류장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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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오늘은 서코 + 키덜트엑스포가 AT센터에서 동시 개최됬습니다.


덕분에 인원은 카오스 그자체.


군대다녀오기전만 해도 서코 다닐만 했는데 지금은 항마력이 딸려서 카메라는 들고있는데 사진을 못찍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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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기다리면서 두바퀴 돌았습니다.


...


결론은 엄마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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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기다리다보니 앍스님, 스님도 합류해서 바로 양재 코스트코로 도망쳐왔습니다.


코스트코 피자를 한판을 시켜서 먹는건 이번이 처음인거같았습니다. 4명이면 한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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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한컵 500원에 무한리필 해주는 대인배스러운 코스트코.


맥도날드는 본받아야합니다. 개객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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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베이크. 3700원인데 양이 꽤 많이 됩니다. 고기랑 치즈도 많이 들어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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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묵쳐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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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썰었더니 사진으론 영 좋지 못한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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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남이냐 팡-교냐를 정하다가...


팡-교로 결정나서 팡-교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외눈님하고 빨간까마귀님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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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급님을 찍었는데 뭔가 모자이크가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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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분당선 사진이 영 좋지 못하네요.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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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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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에서 판교까지 사진을 몇십장을 찍었는데 꼴랑 이거 하나 건졌네요. 아이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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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팡-교역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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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아파트인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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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님과 용급님이 나란히. 용급님도 키가 크지만 외눈님은 더 큽니다.


그리고 전 그저 눈물만 흘릴수밖에 없었습니다.


루저를 위한 나라는 없으니까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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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하는 스님이 다닐것으로 추정되는 N사중 하나.


건물이 더럽게 큽니다. NC소프트인데 눈에 안띌수가 없는 건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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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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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팡-교 관광가이드를 맡아주신 코딩하는 스님이 팡-교에 위치한 회사들을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참고로 팡-교에는 N으로 시작하는 회사들이 한두개가 아니라는게 함정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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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에까지 강제로 깔게 만든 V3의 회사죠. 팡-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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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살아야 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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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구름도 괜찮고 사진도 좋게 나오고~ 해서 그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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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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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교의 명물 깐부치킨을 먹으러 왔는데요. 16시 50분에 왔는데 닫혀있네요.


젠장!


물론 같이 오신분들중 몇분은 저 명령어에 반응했었습니다. 역시 개발자의 팡-교 치킨집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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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주말이니까 사람이 없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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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치킨 맞은편에 이디야커피집에 왔어요.


기글인들 답게 있는 기기 싹다 꺼내서 찍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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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쌓기 놀이도 해야죠.


이거 다합치면 현시세로 봐도 400만원정도는 나올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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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님의 a3000


뷰파인더를 보면 눈이 썩고 LCD로 봐도 이게 제대로 찍힌건가 긴가민가 하지만 센서만은 센서깎는 소니답게 사진은 딥따 잘나옵니다.


사진기가 사진만 잘나오면 되는거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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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빨대가 뭔가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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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시쯤 되서 앍스님이 먼저 떠나시고, 나머지 5명이서 깐부치킨으로 다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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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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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3000이 기본이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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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맥주 오오


그런데 전 저 앞에 거품 많은 반잔짜리 하나 먹고 끝냈어요. 원래 술을 못마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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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 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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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치킨.


맛은 진짜 부드러워요. 저번에도 말했지만 튀김옷도 잘입혔고 염지도 잘했고 닭안심쪽인데도 전혀 뻑뻑하지 않아요.


근데 단점은 치킨양이 드럽게 없어요. 감자가 더 많은거같아요...


망할... 맛만 없었어도 창렬드립 쳐도 할말 없을거같은데 맛이 좋아서 그렇게까진 하지 못하겠어요.


흑흑. 양이 적어도 맛이 좋으면 돈이라도 많이쓰면 배불리 맛나게 먹을수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한시간 반정도 이야기 하다가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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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때도 신분당선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이걸 보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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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아라 댓글달아라 댓글달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