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자체 공인 특산물 itx새마을을 타고 서울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특산물을 타기위한 역사.

이번에 탈 itx 새마을은 무려 경전선에 1 편성입니다 (.............) 진주발 서울행 끝.

뭔가 대단히 못생긴 구도로 찍힌 정면샷 (...............)

승차 소감은 의외로 좌석은 편한데 진동은 뭔 지하철 마냥 옆으로 사정없이 흔들립니다.

아 그리고 표값이 옛날 새마을 이랑 동일이라서 돈값 못해서 사람들이 안탑니다. 소요시간 5시간 10분 (.............)

참고로 고속버스는 서울까지 4시간 만에 가고 KTX는 3시간 45분 입니다 (..............)

그리고 더 골때리는 사건을 겪었는데 내부 별도 판매공간이 없이 미니 까페라는 자판기만 있습니다. 문제는 이 물건이 신뢰성이 진짜 꽝입니다.

카드도 된다고 해서 긁었는데 인식이 안됩니다. 그래서 교통카드 겸용으로 읽히니 인식하더군요. 프링글스를 선택해서 뽑으려고 했는데....

진동과 함께 나오기 직전에 셔터에 걸렸습니다 (!!!!!!!!!)

왓덤다ㅗㅈㄷㅈㄷㅁㄴㅀㅂㄷㅈㄳㄳ 맨붕후에 자판기는 승무원도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자판기 연락처로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전화를 걸었습니다. 통화중이라네요 OTL.............. 다시 거니까 받습니다. 상황 설명 하니까....

카드는 다음날 데이터가 넘어와요 데헷 내일 내역 보고 계좌로 쏴드릴꼐요 ㅇㅇ

.......... 참고로 한번 읽으면 그카드론 다시 결제 안됩니다. (...................)

그냥 다 포기하고 자다보니 서울역에 도착했네요.

도착후 로고 찰칵.

그리고 용산에 가서 용사의집에 돈가스를 먹으러 갔습니다.

재개발 한다니까 그전에 먹으러 한번 갔어요.

스프까지 나오는 80~90년대 스타일의 올드한 경양식 돈까스입니다. 7700원

의외로 고기도 부드럽고 튀김옷도 적당한다데 셀러드가 싱싱 하더군요.

그리고 바로 명동으로 가서 실탄 사격장에 가서 30분만에 45발을 하늘로 날려버리는 짓을 단행했습니다.

참고로 다 귀찮아서 표적지 사진은 생략합니다. 쏴본 물건은 베레타92FS, 브라우닝 하이파워, P226, S&W 38구경입니다.

간단한 소감으론 베레타는 사람들이 많이 쐈는지 좌우로 탄착군이 흩어지고 하이파워는 구닥다리 답게 방아쇠압이 완전 뻑뻑함을 자랑하는지라 탄착군이 위로 쏠리고 P226은 너무 방아쇠가 부드러워서 밑으로 쏠립니다(...............) S&W은 싱글엑션으로 쏜데다 38sp라서 아주 잘맞아 들어가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홍대약속가서 먹은거 한장 올립니다.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 가지튀김인데 전 건대쪽 중국식당쪽 가지튀김이 더 잘맞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가서 먹었습니다만 사진은 생략합니다.

사실 서울 온 목적이 하나 있었는데 전 이때까지 서울에 자주 가봤지만 남산에 올라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작정하고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습니다. 토요일 가니 딱 대기시간 30분 (...............)

그리고 올라가니 거기는.....

날씨도 황사라 뭔가 악의 탑같이 찍였네요.....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아서 커피 한잔할 여유도 없더군요. 결국 그냥 후다닥 대충 화장실만 갔다가 내려 왔습니다. (.............)

그리고 내려왔으니 뭘 먹으러 가야죠.

남산에 돈까스 먹으러 왔습니다. 뭔가 서울에 돈까스랑 가지튀김만 먹으러 온거 같지만 넘어가죠. 이건 제가시킨 매운 돈까스

이건 일행분이 시킨 모둠정식

용산에서 먹은거 보다 비싼데 별로 썩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그리고 건대에서 중국식당에 가서 꿔바로우랑 양꼬지랑 가지튀김을 먹고 일요일날 복귀 하였습니다.

P.S 서울에서 건진 전리품들

와인은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건진것들이고 양주는 남대문시장에서 샀습니다. 사실 저기에 와일드 터키 한병이 더있어야 하는데 서울에서 다 마셨어요 데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