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를 팔고 뭐 할까 하다가 자연스럽게 다른 NAS의 정보를 뒤적이고 있는 제가 있네요.

시놀로지 NAS 를 2종 사용하면서 경쟁사인 QNAP 은 어떤식인지 궁금했습니다.


일단 두 회사 모두 한국어 페이지에 라이브 데모를 제공하여 구매 예정자에게 어떤 기능이 있는지 체험하게 해 줍니다.


QNAP 라이브 데모 사이트

https://www.qnap.com/i/kr/support/con_show.php?cid=8&for_qts4=1


시놀로지 라이브 데모 사이트

https://www.synology.com/ko-kr/dsm/5.1/live_demo


둘 다 비슷하면서 다른데... QNAP이 좀 더 웹 저장장치보다 부가기능에 치중하는 면을 보이고

(NAS 안에 가상 os 세팅 가능 - 윈도우7 이나 리눅스가 돌아갑니다)

시놀로지는 NAS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면이 있네요.

(제어판 방화벽에 지역별 차단 설정 가능 - 남한을 제외한 모든 국가 ip 접근 제외)


특히 QNAP에 마음이 끌렸다가 국가범위 접근차단 기능이 없어서 좀 시들해 졌습니다.

이 기능이 없으면 NAS 가 끊임없이 해킹봇에 의한 접속시도에 괴롭힘을 당하게 됍니다.

물론 5회 이상 암호 틀릴때 자동 차단기능은 두 회사 모두 있지만 

국가단위 접속차단기능이 없어 봇에 의한 접속시도에 풀스피드로 돌게돼는 nas 쿨링팬을 보는건 유쾌하지 않은 일이죠.

QNAP에는 방화벽 설정이 없다시피 하네요.


대신 시놀로지에 없는 하위 폴더별 권한 설정이 QNAP에는 있는데 이건 그닥...;


그리고 둘 다 국내 유통사에 대한 사용자의 평은 박한 편입니다.



쓸만한 NAS 의 가격은 아직 상당하고 양 사를 제외한 검증됀 회사 제품은 더더욱 없죠.

그리고 있으면 편하지만 없어도 그리 불편하지 않은 점도 일반사용자에의 보급에 주춤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전 아무래도 아이피타임 공유기 뒷면의 USB 포트에 메모리나 하나 끼워서 FTP 나 끄적여야 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