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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게임의 창립자 겸 CEO이며 치프 아키텍트를 맡고 있는 Timm Sweeney(사진 왼쪽. 오른쪽은 타이탄 X 설명을 위해 잠깐 나온 젠슨 황 NVIDIA CEO)는 언리얼 엔진 4의 무료화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2014년에 월 요금제를 발표했을 때도 라이센스 사업의 붕괴를 염려하고 있었으며, 지난 1년 동안 개발자 커뮤니티가 25배로 늘어나 게임 업계의 발전을 지원함으로서 사업이 성립된다고 방침을 정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 결정을 내렸을 때는 에픽 게임을 떠난 초기 멤버의 신분으로 회의에 참가했지만, 그 중 한명이 '사랑하기에 자유롭게 해준다'라고 말하는 것에 힘입어 무료 개방하는 쪽으로 가게 됐다고.

 

앞으로 언리얼 엔진 4는 소스 코드가 모두 오픈화되며 개발 노하우도 공유하게 됩니다. 이 컨셉을 가장 빠르게 구현하는 것이 언리얼 엔젠 4를 이용해 개발되는 새로운 언리얼 토너먼트라고 하네요.

 

새로운 언리얼 토너먼트에선 세계 각지의 제작자와 게이머의 의견을 받아들였으며, 완전히 개방적인 상태로 진행 상황도 공개됐다고 합니다. MOD 제작자가 자신의 제작물을 판매할 수 있는 언리얼 토너먼트 마켓플레이스도 도입한다고 합니다. 이건 스팀 워크샵의 성공에 자극받은 거라지만요.

 

오큘러스 VR, 스팀 VR, 프로젝트 모피어스, 홀로렌즈 등을 매우 존경한다면 VR과 AR은 지난 수십년 동안 도전과 실패를 반복해 왔으나, 지금은 혁명적이고 현실적인 체험을 얻을 품질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최신 기술을 지탱하는 소프트웨어가 에픽 게임의 언리얼 엔진이라네요. 영화 호빗에 나오는 스마우스가 언리얼 엔진 4로 만들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리얼한 그래픽에는 그만큼 높은 성능을 지닌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는 소개와 함께 나온 것이 젠슨 황. 위 사진에 나온대로 뭔가를 옆구리에 끼고 나왔는데, 이걸 공개하는 순간 2주 후의 GTC 2015에서 발표할 게 없어져 버렸다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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