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들은 다들 고급 이어폰과 헤드폰을 낀 줄 알았지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었어...



- 약장수 마녀 -



스냅드래곤 버전 노트3로 위대하신 하이 레졸루션 음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것 같아 염증을 느끼고 있는 차에 약정 만기겸 새로운 뉴 음악 재생기를 찾고 있었는데


이번에 삼성에서 엑시노스로 전환하면서 전지전능하신 울프슨 WM5110코덱을 내장했다고 해서 지른 슈퍼 울티메이트 네거티브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뮤직 플레이어 노트 엣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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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윰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는데 그냥머 뽀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막상 노트3와 비교하면 화면이 윰을 빼면 더 좁아보이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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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매뉴가 확 달라서 설정하는대 애먹었는데 특히 매뉴버튼이 창버튼으로 교체되어서 난감했지요 (...)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신나게 앱을 지우는데 고생좀 했어요


현재 어느 정도 기능 파악하고 조금씩 저만에 플레이어로 개조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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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앰프를 실행했을때 신세계 같았어요 윰 디스플레이에서 매뉴가 나오더군요 원래는 음악 재생하면 저 위 상태바에서 나오는데


이건 윰에서 나오네요 (개발자 분이 윰 SDK를 받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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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없던 매뉴가 나와서 신기해 하고 있어요


역시 청음해보니 전지전능하신 울프슨 WM5110 덕이 위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이 밀어 붙이듯 나오던 스냅드래곤과 다르게 음이 차분하게 정돈되어나오는 느낌이에요


특히 하이레졸루션 음원을 감상하면 30~50khz의 초고역음에 디테일함이 저를 감동시켰어요~ (주의: 약파는 글)


윰 부분이 좀 호불이 갈리는 부분인데요 이게 전체 디스플레이에서 화면 크기를 잘라먹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의왜로 존재감이 높아요


실제 사용하면 노트3보다 더 화면이 좁게 보이는 것도 이 탓인듯해요


그리고 매뉴나 설정기능이 너무 바뀐듯... 기존 노트3까지의 사용자분들이 넘어오면 난감할 것 같아요


기존 노트3에 있던 버그도 많이 고쳐졋네요 특정 텍스트 문자가 표기 안되던 문제도 해결되고 그리고 몇몇 하이 레졸루션 음원을 기본 재생기에서 못읽어서 UHQ표기가 안되었던 문제가 해결되었어요 왠지 씁쓸해요...



약장수 마녀